죽음을 포용하면서 삶으로 다시 토닥여 보내는 승강장. 문학과 예술에 헌신한 자가 스스로의 생을 질료로 삼아 조형하는 가장 아름다운 사후적 형식. - P249
이 어벞으로 (속으로) 말할 때, 우리는 세계, 현실, 타자와 자기 사이의 거리를 이미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무엇을 어떻게 상상하고 희구한들 이 어법의 근저에는 필연적으로 우울이 침윤되었다. - P135
결국 그 말을 다시 보고 싶어서. 멀리서 그 말에 화답하려. 이 사후적인 텍스트 편력의 기록이 편집되었다. 답하겠다 말하고 답하지 않은 답해야 할 부름이 여전히 많다. - P40
지구의 지질학적 변화가 우리 인류에게 미친 영향을 밝히고 있는 책. 인류의 기원에서 현대 문명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변천이 영향을 주었다. 문명의 진화와 지구 변천사의 단단한 인과관계. 지구가 우리를 만들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