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였다. 영하 11도의 추위가 닥치면서 살얼음이 생겼고, 밤이면 꽁꽁 얼어붙은 땅 위에 싸락눈이 내렸다. - P8
아돌프 히틀러의 젊은 날은 번민과 실패, 갈수록 커지는 공포증으로 점철된 나날이었던 것 같다. - P509
일제 포격에 귀가 먹먹하다. 바람 한 점 없는 잠잠한 날에는 쿵쿵거리는 포성이 런던과 파리에서도 희미하게 들린다. - P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