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과학자의 탄생 - 한국 과학기술 인물열전: 자연과학 편
김근배.이은경.선유정 지음 / 세로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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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책읽은 청주에서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민태기)를 일반부분에서 선정한 덕분에, 나는 구한말부터 서양의 과학기술을 받아들여 한국땅에 보급시키려 했던 과학선구자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 때 내가 상당히 놀란 부분은, 우리의 선배 과학자들이 이 땅을 발전시키기 위해 너무나도 헌신적이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선구자들을 그 업적과 함께 대단히 잘 그려내었다.

사실 우리는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우리가 세계에서 어디까지 왔는지 잘 몰랐더랬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를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대처하면서, 그리고 12.3내란 사태와 그 극복과정을 통해 정치적으로도 성숙되었고, 그리고 현재 세계의 첨단기술의 선두에 서 있으면서 우리가 정말 선진국이 되었음을 느낀다.

하지만 1945년 광복 당시, 그리고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우리는 1인당 국민소득이 67달러로 세계최빈국이었고, 우리의 선배 과학자들은 외국에서 힘들게 학문을 익혀 이 땅에 과학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헌신하였다. 하와이로 노동 이민을 간 선배들은 어떡해서든지 갖은 노력을 다해 학문의 길로 진출하였고, 자신이 배운 학문을 가지고 다시 조국으로 돌아와 후배를 양성했고, 과학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조국에 긴급하게 필요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야말로 자신의 분야를 맨몸으로 거의 개척하다시피 한 과학자들. 그리고 이들의 헌신과 그 가르침을 배신하지 않은 후배 과학자들의 노력이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으리라.

이들의 헌신은 세월이 흘러 잊혀지는 듯 했지만, 다행히 이제 다시 그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되어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이 책은 자연과학 편이지만, 어디 과학이 자연과학 부분만 있으랴. 다른 파트 쪽의 연구 성과도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출판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진다.

우리의 안락한 삶은 거져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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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주술 - 닿지 않은 채로 이미 닿아 있는 세계에 관하여
데이비드 에이브럼 지음, 장상미 옮김 / 갈라파고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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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은 우리 인간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원초적인 수단이지요. 책소개에 홀려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독서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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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마차를 타고
고야마 기요시 외 지음, 박성민 옮김 / 시와서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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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출간


계절을 이야기하는 일본의 단편소설들은 아름답지요. 독서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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