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과학, 인문학 서양 역사와 문명 총서 1
이종흡 지음 / 장미와동백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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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근대초 지적 담론의 지형을 비학, 자연과학, 인문학 등 세 영역에 의해 가늠하려 하는 기획입니다.

비학, 자연과학, 인문학 이 세 영역은 원래부터 각기 '폐쇄된' 지식 영역으로 구획되어 있었다기보다는, '열린' 창문을 통해 서로를 마주보면서 상호작용하였지요. 15~16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비학은 17세기부터의 과학과 인문학에 영향을 미치고 한동안 세 영역은 서로 공존하게 됩니다. 이 모습을 저자는 담아내려 하였습니다.

이 책은 텀블벅 펀딩을 통해 만나게 되었지요. 펀딩이다보니 책 제본을 고급지게 해서 책을 읽기가 무척 편리합니다. 정말 쫙쫙 펼쳐져요. 아쉬운 점은 이 책이 1980년대 쓰였던 책을 다시 출판하게 된 것인데 그러다보니 문체가 조금 쉽지 않습니다. 내용도 어려운데 문체도 어려우니 읽기 쉬운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르네상스 시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지식의 지형도를 그려볼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유의미한 독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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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원이 되고 싶어 (0차원 에디션)
박상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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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작가가 확실히 글을 잘 쓴다. 이 소설이 작가가 처음 쓰는 장편소설이라는데 작품을 끌고 나가는 힘이 대단하다. 10대의 성장소설인데 10대의 혼란이 가감없이 잘 드러나있고 캐릭터들이 모두 매력적이다.

과거의 한 순간이 조금도 부정되지 않고 세밀하게 그려지는 소설. 나 또한 과거의 그 순간으로 돌아가 그때의 추억을 기억했다.

다만 아쉽다면 성장소설+추리소설의 거피를 쓰고 있는 소설인데 1004의 협박이 용두사미가 된 듯한게 나로서는 옥의 티. 하지만 그만큼 발랄한 소설이다. 박상영의 또다른 매력을 발견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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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논어 -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 오십에 읽는 동양 고전
최종엽 지음 / 유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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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문학적 자기계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나이 오십은 백세 인생을 기준으로 했을 때 반환점을 도는 나이이지요. 30대~40대의 바쁜 시간이 끝나고 어쩌면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 나이일 수도 있습니다. 저자는 이렇듯 나이 오십을 인생의 마지막 기회로 정의하고 사람의 인생에서 오십이 지니는 의미와 그에 걸맞은 논어의 가르침을 이야기합니다.

논어에는 많은 삶의 지혜가 담겨있지요. 허나 나이 오십에 인생을 지혜롭고 풍요롭게 사는 법을 알기 위한 관점에서 보는 논어는 또 다릅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이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고 이런 방향을 되새겨주는데 있어 논어만한 책은 없습니다.

저자의 시선을 따라 논어를 바라보자면 오십은 말과 지혜에 머물지 않고 자신을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구체적 실천방법을 궁구해야할 때이며 이에 논어는 가장 큰 도움이 되어줄 책입니다. 이 책을 따라 논어의 가르침을 되새겨 나이 오십을 준비한다면 풍요로운 인생의 말년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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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 혁명 - 아기를 지키기 위해 모성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산드라 스타인그래버 지음, 김정은 옮김, 궁미경.이승헌 감수 / 바다출판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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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직접 임신과 출산, 수유의 과정을 겪으면서 각 단계 별로 영향을 미치는 환경오염물질을 연구함. 임신과 출산의 그 경이로움과 신비감,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인간이 노력해야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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