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이전에 다루었던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과 쌍둥이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책에는 말 그대로 역사에 별빛처럼 빛난 자들을 다루고 있지요.
별빛은 은은합니다. 하지만 뚜렷하게 그 족적을 밤하늘에 남기지요. 이 책에는 유명하지는, 아니 역사에 크게 이름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우리 현대사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낸 자들을 다룹니다.
저는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과 '역사에 별빛처럼 빛난 자들' 이 시리즈가 정말 좋습니다. 일단 역사를 보는 시각이 좋고 각 개개인이 역사와 연결되는, 역사에 살아숨쉬는 개인을 다루어서 좋습니다. 이런 개인들이 모여 우리의 역사가 흐르는 것이겠지요.
개인의 역사가 역사의 큰 강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모습, 이 책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시길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