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쟁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
고대 문명에서 현대까지 각 시대별로 지배적인 지식의 흐름, 지배적인 이념을 이야기하는 책. 다만 아쉬운 건 1990년대에 쓰여진 만큼 스마트폰이 가져온 디지털 혁명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 이 사안에 대한 저자의 탁견을 들을 수 없는 점. 그렇지만 인간의 방대한 지식의 역사를 잘 정리했다.
이 세기 초에 위대한 미술가들에 의해 시작된, 또는 최소한 표현된 시각적이고 도시적인, 또는 사회적인 혁명은 매클루언이 보여주었던 것처럼 매스미디어에 의해 지속되었다. - P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