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시작과 끝이 있다고 생각했다.이 책처럼 시작도 끝도 선명하지 않은 상태의처음과 끝도 있을 수 있겠다.그 시절 두고 온 우리의 연결은여름이었고그 여름으로 우리는 연결되어 있었음을 안다.이 둘의 이야기가, 둘의 인생이남보란듯 낫지 않더라도그 기억으로 서로가 이어져 있어따뜻하며 서로를 떠올리며 기대어 살아갈 힘이 된다. 담담하면서도 우리 인생같은 소설...쉬우면서도 곱씹어 느끼게 되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