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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 포켓몬스터 1 ㅣ 스티커 컬러링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21년 3월
평점 : 
저희 집에는 7,8살 꼬마가 살고 있습니다.
(자주 하는 이야기)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하는 것처럼
유투브와 아빠 중
누구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포켓몬스터는
요즘 저희 아이들에게 꽂힌 캐릭터입니다.
(아직도 공룡사랑이지만요.^^;)
제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라면
책이든, 퍼즐이든, 피규어든
구해주는 편인데요.
포켓몬스터도 그처럼
퍼즐이나 스티커, 색칠공부를
많이 사 주곤 해요.
그러던 중에
포켓몬 컬러링 북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어서
아이들에게 줘 봤어요.
먼저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첫째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역시나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에 스티커다보니
유심히 살펴보더라고요.
그리고 먼저 저와 꼬북이부터 시작했습니다.
숫자는 그런대로 아니까
숫자에 맞춰 하나하나 붙여나갔어요.
조금씩 늘어나는 스티커에 제법 모양이 갖춰지니
아이도 더 신이 났나봐요.
한번 시작하니
저걸 끝까지 붙들고 있더라고요.
고도의 집중력을 보여서
사실 아이가 스티커 붙일 동안
마트에서 장을 휘리릭 보고 왔을 있을 정도에요.
머리카락만큼은 아니지만
이쑤시개만큼
가는 스티커도 있어요.
그런 것같이 아이들에게 어려울 만한 건
양해(?)를 구해 제가 조금 했습니다.
삐뚤빼뚤 해도
전부 완성하고 나면
굉장히 예쁜 캐릭터로 완성되기 때문에
아이 스스로도 뿌듯해 하더라고요.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둘째도
바로 발견하더니 해 봤어요.
둘째가 번호를 부르면
첫째가 주는 식으로
협업도 하더라고요.
^-^
총 캐릭터는 5가지입니다.
꼬부기, 이상해씨, 잠만보, 파이리, 피카츄!
저희는 아이가 2명이기 때문에
하나는 저희 첫째가 저랑 시작해보고
나머지 4개는
둘이서 하나씩 자기가 할 것을
고르게 했어요.
포켓몬들의 진화과정, 종류별 포케몬들 소개 등
내용도 아이들이 많이 들춰보더라고요.
첫날부터 너무 열심히 달리는 바람에
질릴 줄 알았는데
다음 날엔 둘째가 하나 더 사달라고 당부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 시리즈가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저희 애들은 계속 해볼 의향이 있거든요.
다행히 책 제목을 유심히 보면
<스티커 컬렁링 포켓몬스터(1)>이라고 번호가 있거든요. 다음 편도 나올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오히려
자기가 바라는 또 다른 캐릭터가 없다고
아쉬워하기도 했었으니
북센스에서 내 주실
다음 포켓몬 시리즈가 더욱 기대됩니다.^^
어떤 하나에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요.
200넘게 알 수 있는 숫자 공부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기가 스티커를 찾아야 하니 열심히 숫자를 읽고 찾더라고요.^^)
어른도 아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찾기 쉽지 않은데요.
이 책은 어른과 함께 하기도 너무 좋습니다.
아무래도 엄마다 보니
아이가 관심있는 분야로는
(서평단) 어린이들 책을 많이 신청하는데요.
이 책은 정말 만족도가 최고였습니다.^^
서평단이어서가 아니라 책 자체로
저도 아이도 정말 만족한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