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 관찰 백과 - 눈을 뗄 수 없이 놀랍고도 신비한 파충류와 양서류 이야기 바이킹 어린이 과학 시리즈
마이클 G. 스타키 지음, 이은경 옮김 / 바이킹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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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라

여기저기서 꿈틀거리는 녀석들도 많이 보이네요!!

이리저리 움직이는 생물들을 보면

견딜 수 없어하는 어린이가

저희집에 한 명 있어요!


자주 바라보고 좋아하다보니

생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게 재밌는 모양이에요.

최근 <정브르가 알려주는 양서류 체험백과>를 읽고,

부쩍 생물에 다시 관심이 많아졌어요!


이 책 표지와 내용을 대강 보여주니

이 책 한번 읽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둘째 아이에게 먼저 쥐어줬습니다.

동생이 재밌다고 신나게 보니

형아인 첫째도 따라서 재밌게 읽더라고요.


어떤 책인지 궁금하시죠?




먼저 저자에 대해 간단하게 인용하겠습니다.

마이클G.스타키

  야생 동물 보호 문제를 대중에게 

교육하는 자연 보호 생물학자이자 연설가입니다.

전 세계 야생 동물의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가나에서는 지역 사회와 협력해 

멸종 위기 개구리종을 보호하는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남아프리카 벨리즈에서는 

희귀한 검정고함원숭이의 개체 수를 추적했어요.

이후에는 샌프란시스코 가터뱀, 

북태평양 방울뱀 등을 연구하며,

뱀 보호에 전념하는 비영리 단체인

‘세이브 더 스네이크(Save The Snakes)’를 설립했습니다.

현재는 야생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과 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개구리와 뱀 등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노력하시면서 이 방면에서는 전문가시네요!

그래서인지

책 이름은 '파충류'가 있지만,

파충류와 양서류를 다루고 있습니다.


파충류는

뱀, 도마뱀같은 피부를 지닌 게 파충류 아닌가?

생각해보신 적 없나요?

저처럼 그렇게 생각하신 적이 있다면,

거북이는 파충류일까요?

혹, 알고 계시나요?

네! 거북이는 파충류라고 해요.

왜 거북이가 파충류인지는!!

책으로 한번 직접 확인해보세요!!^^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생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어떤 식으로 생물을 소개하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이 책은 정보지식전달인 책입니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가기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요.


글씨가 작아보일 수 있지만,

내용이 많지 않아

저학년 아이들이 읽는데 어렵지 않았어요.

더군다나 생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이 책은 기본적인 생물지식을

알기에 좋은 책일 듯 싶어요.



한가지 좋았던 건요.

한글과 함께 영어로도 생물이름을 나타내줬다는 거예요.


이 책이 번역서라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책마다 개체의 이름을 나타내는 게 다르잖아요.

어떤 건 한글 이름이기도 하고,

어떤 건 영어 이름 그대로 써주니

조금은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예를 들어 <정브르...>에서는 

레드아이트리프로그로 나오는 게,

이 책에서는 빨간눈청개구리로 나오거든요.

저희 아이가 같은 개구리 같은데,

이름이 다르다며 이상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빨간눈청개구리 아래에

'Red-Eyed Tree Frog'로 나와서

같은 거라고 설명해줬어요.

(저희 애는 영어가 아직 익숙치 않아서요)

또한 학명(예.Agalychnis callidryas; 빨간눈청개구리)으로도

나오고 있으니 참고할만 합니다.




이 책에서 아이들이

기억에 남아했던 내용을 적어보자면요.


저희 첫째 아이는

바다악어의 길이가

최대 9미터, 아파트 3층 높이와

맞먹는다는 데에

충격을 받았더라고요.


실제로 볼 순 없지만,

어떻게 이런 게 살아있을 수 있냐면서 놀랐어요.

그래서인지 학교 글짓기 숙제에도

그 내용을 다루었더라고요.


하나더,

아이들이 영어를 공부하면서

책마다 악어는 Alligator과 Crocodile로

나오잖아요?

그 차이 또한 이 책에서 다뤄줘서

확실한 차이를 알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가 외국분인데,

파충류 참고책으로

<정브르가 알려주는 파충류 체험백과>가

있더라고요.

출판사 재량껏 넣은 게 아닌가 싶지만,

아무튼 놀랐습니다.^^


용어와 색인도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원하는 내용을 찾기 좋아보였어요!



여러가지를 떠나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 충분하고,

정보를 습득한다면

일석이조인데요.

저희 아들에겐 그런 책인 게

확실하게 입증됐네요!


책에는 아이들의 흥미주제가 단연 최고지만요.

비문학책임에도 읽는 데

거부감 없이 잘 읽어내어서

개인적으로 또한 흐뭇했습니다.


저희 애들은

이 과학지식 시리즈

다른 책들도 읽고 싶다고 하네요!!

생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 또한 추천드리고 싶어요!!^^



#파충류관찰백과

#어린이도서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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