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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가 1년 반이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쯤엔 이제면 나아질까하며 기대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11월부터는 '위드 코로나'로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를 완화한 상황이 되었네요.
작년에는 특히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었죠.
그때 저는 아이들과 많이했던 게
바로 미로찾기 입니다!
미로찾기를 한참을 하다가
어느 때는 갑자기 멈췄는데요.
그러다가도 심심하면 또 (집에 꽂혀있는)
미로찾기 책들을 꺼내서
신나게 하더라고요.
미로찾기 시간에 아이들은,
그림을 굉장히 여러가지로 즐겨서 봅니다.
그림에 따라,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미로의 출구를 찾아 내리라 하는 마음이 강해지죠.
미로찾기를 하는 시간만큼 아이들은
굉장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막히고 뚫리고 하면서 끙끙거리다보면,
끝내 '나가는 길'을 찾아내죠.
그런 성취감을 아이들이 굉장히 즐기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다음 도전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여러 주제의 그림이 있습니다.
그림체도 귀엽고,
모양도 다양합니다.
딱히 어떤 주제가 몰려있지 않아
성별을 가리지 않고
모든 아이들이
이 책으로 '미로찾기'에 재미를 붙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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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가지 정도로 되어 있고,
은근히 책이 두껍게 느껴집니다.
이런 책 하나 있으면,
카페나 식당에서도 아이들에게 쥐어줘서
기다리는 시간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천연령은
7세 이하의 아이들로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합니다.
아이들과 외출하실 때,
아이들과 함께 이 책으로
미로찾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