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장갑 속 하트뿅 ㅣ 사과밭 문학 톡 10
고정욱 지음, 자몽팍 그림 / 그린애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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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다.눈이 펑펑 내리면서 보기는 좋았지만 길이 얼어서 힘들다.온통 하얗게 덮힌 세상 따뜻한 아랫목에서 이 책을 읽는다면 더 없이 행복하다.털장갑 속 하트뿅 옛날 옛적에 이런 이야기가 현대판으로 만들어진다면 이렇게 하지 않을까 싶다.저승사자를 물리친 자개장 같은 이야기 또는 슈퍼맨이된 아빠 아이들 눈에 비친 요지경 같은 세상은 할머니를 지켜주기도 하고 지적장애인 아이의 영웅으로 변하기도 한다.




글쎄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을까?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일을 태민을 통해 보여준다.생명을 구한일과 포장마차가 깔끔한 트럭으로 바뀐 이야기.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다.용돈이 필요한 아이와 금은방은 어떤 이야기일지 화상을 입은 민용이가 왜 강도로 변했는지,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고 그런 그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금은방 주인아저씨도 소아마비 장애인이 었다니...그후 민용은 열심히 일하는 가족으로 변화를 그리고 꿈을 이루어가는 귀금속 전문가로 달라진 삶을 살게 된다.




따뜻한 붕어빵이 그리운 계절이 왔다.이전에는 군고구마도 있었다.기발한 기부금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죠.강혁은 핸드폰을 통해 웹툰을 동화작가인 아빠를 닮아서 만화를 좋아하고 작가로 꿈을 키우는데 웹툰을 볼 때마다 기부금이 쌓이는 시스템을 알게 되면서 달라지는 생활을 시작한다.화장실이 도서관으로 변신 민식이는 화장실에서 책읽기를 좋아하고 그곳에서는 집중이 잘 된다고...다양한 스토리가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이야기 여섯 편은 고이 고이 뜨개질을 한 털장갑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할머니의 건강을 걱정하는 성운이 학교에서 봉사하는 아빠,이웃의 목숨을 구한 포장마차 아저씨,소년의 아픈 상처를 보듬은 금은방 주인등 고정욱 작가를 통해 보여주는 아름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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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지적이고 싶을 때 꺼내 읽는 인문고전
유나경 지음 / 모들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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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지적이고 싶을 때 꺼내 읽는 인문고전 저자 유나경은 책을 좋아하는 작가이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이 책은 인문학적인 소양 뿐만 아니라 고단한 우리들의 삶에서 통찰력을 길러주기도 하고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는 혜안을 제공하기도 한다.고전인문은 역사와 더불어 철학과 문학을 동시에 접하게 되면서 통합적인 결과물을 동시에 얻는다.소크라테스 그런 말이 나오면 머리부터 아파오는 것이 아닌 고전을 안다는 것은 바로 인문학의 시작을 하게 한다는 기초이다.이 책은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상의 관계를 적용시켜 인문의 시대와 변화 이념과 갈등 실존의 시대를 볼 수 있도록 다루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고대 그리스의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바탕으로 시대적 배경을 그리스의 폴리스를 택하고 있다.그곳에서 문명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소크라테스의 변명을 통해 보여주는 내용에 국가론의 시대적 사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철학자가 다스리는 철인정치를 설명하고 선의 이데아와 잘못된 4가지 국가정치체제에 대해서 풀어주고 동양사상과 어쩌면 닮은 듯 다른 사상을 살펴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은 이러한 사상을 배경으로 태동한다는 것이다.이는 행복이라는 바탕으로 인문학의 본질을 말하고 있다.사회적 동물 지적인 덕을 보여준다.




밤을 지나며 읽던 고전문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인문고전의 풍성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마키아벨리즘의 근간이 되는 이탈리아 상황을 풀어주고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살펴보자.이때의 영국의 시대 상황을 보면 인클로저 운동이 일어난 시기이기도 하다.문득 지적이고 싶을 때 꺼내 읽는 인문고전 저자 유나경을 통해 보여주는 책이다.인문학적인 배경속에 국가가 태동하고 사라지곤한다.힘들고 어려운 시기와 번영과 변화의 시기에도 인문학 그 존재의 바탕에서 국가들이 존재하고 있다.문학의 시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소크라테스의 변론으로 시작하여 인문의 시대를 거치면서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맞아 이념과 갈등의 시대까지 흘러왔다면 우리는 실존의 시대에서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를 통해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기독교적인 배경에도 역시 인간은 악마와 하나님 사이에서 내기를 하는 세속적인 삶을 볼 수 있다.그럼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어떻게 말했을까?그것이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저자의 질문이 아닐까 싶다.소크라테스의 변론부터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까지 나에게 던져주는 화두는 무엇일까?문득 지적이고 싶을 때 꺼내 읽는 인문고전을 통해 답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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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전구 : 빛을 만들다 - 60년 된 전구 회사는 어떻게 리브랜딩에 성공했나 ㅣ curated by bkjn
bkjn 편집부 지음 / 스리체어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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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전구:빛을 만들다는 60년 된 전구회사가 조명기구 회사로 리브랜딩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1962년 대구에서 설립한 주식회사 일광은 반세기 넘도록 백열전구를 만들었다.이 백열전구는 가정과 공장에서 어둠을 밝혀주었다.중국산 저가 제품이 등장하고 LED가 보편화 되면서 전구 수요도 급감하게 된다.에너지 효율이 낮다고 2007년 주요 8개국 G8정상은 가정용 백열전구를 퇴출하기로 결의 했다.그러나 일광전구는 백열전구를 고집하고 전구회사에서 조명 기구 회사로 전구 사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김홍도 대표는 부친인 고 김만규 회장의 회사를 1998년도 회사를 물려받아 현재까지 경영하고 있다.




작지만 소중한 백열전구는 산업시대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무시할 수 없다.본질은 무시할 수 없다는 경영철학으로 백열전구 사업은 계속하면서 조명 기구 회사로 변신을 하고 있다.철물점으로 시작해서 부도난 전구회사를 인수해서 시작한 것이 일광전구의 전신이 된다.그때는 한달에 전구를 100만개를 생산하면 80%를 미국 캐나다 유럽으로 수출을 보냈다.1990년대로 넘어오면서 중국이 등장하고 제조업은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아버지가 경영하던 회사를 물려받아 다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다.품질과 가격에서 승부를 보자고 핵심 공정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외부에 맡기는 전략을 세운다.




일광전구:빛을 만들다 불의 역사와 함께 빛의 역사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고대 원시 시대부터 1879년 에디슨의 전구를 만들었던 시대를 거쳐 LED까지 이어지지만 백열전구에 대한 이야기는 빛의 역사로 풀어간다.이처럼 김홍도 대표의 전구 사랑은 변함없다.조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뉜다.테이블 스탠드,플로어 스탠드,펜던트(천장에 매달아 드리우는등)이다.여기에 하나더 추가한다면 포터블 스탠드 휴대할 수 있고 밝기조절도 가능한 장소에 대한 부담없이 침실이나 캠핑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이다.좋은 빛은 달빛과 태양빛이지만 일광전구는 광원을 잘 알기에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한다.




인간이 불을 발견하고 이어지는 빛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를 이 책에서 설명하고 한계에 다다른 백열전구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두 디지털로 넘어갈 때 김 대표는 아날로그를 고집한다.클래식 전구에 대한 이야기도 이 책에서 들어보자.기업은 시대를 역행하면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그려주고 있다.리브랜딩의 가치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의 피나는 노력과 수고가 리브랜드로 거듭나는 획기적인 기회로 변한다.치열한 생존경쟁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그러나 창업자의 정신을 이어가는 의지가 있는 한, 시대의 흐름의 세파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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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장자에 기대어 - 최진석의 자전적 철학 이야기
최진석 지음 / 북루덴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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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장자에 기대어 이 책의 저자 최진석님의 자전적 철학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철학은 힘들고도 어려운 것이라고 단정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자체가 철학이다.그 순간을 살아보는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반백을 넘어선 그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삶이 철학이고 살아갈 날들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돕고 있다.별 헤는 마음으로 깊은 혜안의 항구로 들어가고 있다.어릴적의 기억을 더듬어 가는 그 곳에서 나를 찾기까지 별을 처음본 것이 고등학교 1학년 때라니 영원한 것과 유한한 것의 깨달음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돕고 산티아고의 자존심처럼 84일만에 잡은 청새치가 비록 상어들의 밥이 되고 뼈만 남긴채로 항구로 돌아오지만 파멸할지언정 패배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사투를 벌인 삶은 또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별처럼 빛나고 싶은 마음을 저자는 그렇게 원했던 것일까? 노자와 장자의 교훈에 기대어 삶을 조명하고 있는 책이다.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원초적인 질문을 자신에게 던쳐보기도 하고 영감의 순간을 철학이라는 대단한 것들과 비교하면서 뉴턴의 사과 이야기를 들어본다.뭔가 다른 자신만의 생각을 철학이라는 틀 속에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잘 표현하고 있다.




어차피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이 어떠하든 그것을 피해가야 할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인간이기에 저자는 노자와 장자의 교훈에 기대어 자전적 철학이야기를 이 책에서 풀어주고 있다.누구나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고 있다.요즘도시의 남자들은 자연인이란 프로를 즐겨본다고 한다.어떻게 보면 자연을 동경하는 듯 하지만 자기만의 도피처를 찾는 것이 아닐까 싶다.저자는 이 책에서 도시에 있든 시골에 있든 자신이 중심을 지키면 된다고 적고있다.그것을 순수함이라고 정의하고 있다.그것은 바로 덕이라고 풀어주고 있다.




철학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삶에 대한 목적을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겠지만 노자와 장자에 기대어 이 책에서 저자는 주체적인 존재로서 욕망에 집중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새로움을 찾기위해 몸부림을 치지 말고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지나온 길을 더듬어 잘 정리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이 책은 그러한 생각을 정리하여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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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인간혐오자 ㅣ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5
몰리에르 지음, 김혜영 옮김 / 미래와사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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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인간 혐오자 이 책의 저자 몰리에르는 프랑스 고전 희곡의 완성자라고 불리운다.17세기 고전주의 작가로 프랑스 근현대 문학사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수많은 세월이 지나도 그의 작품성은 현재까지 인정받고 있다.인간들의 군상, 속과 겉이 다른 내면을 표현한 작품이다.희극이라고 보기에는 그 속에는 비극적인 감정이 드러나는 작품이다.셀리멘은 스무 살에 과부가 된 미모의 여인 여러남자들과 사랑을 느끼면서 알세스트에게는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는다.그러나 희생적인 사랑은 그녀에게는 없다는 것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알세스트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을 경멸하면서도 그런 속성을 가지고 있는 젊은 과부 셀리멘을 사랑하게 되고 그녀에게 집착적이고 폭력적으로 대하게 된다.엘세스트의 친구 필랭드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해 적당히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곤 한다.남들이 사귀고 싶어하는 셀리멘 보다는 그녀의 사촌 동생 엘리앙트를 사랑하게 된다.엘리앙트는 둘의 사이에서 묘한 느낌을 주는 장면을 보이기도 한다.




인간 혐오자 이 책의 저자 몰리에르는 인간 내면에 숨겨져 있는 감정을 통해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이 작품에서 그려내고 있다.겉으로는 위로하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어떻게 마음을 얻을 지를 고민하는 속내 여기에는 돈과 권력이 따르기도하고 지극히 세속적인 사람들도 보인다.사교모임에서도 서로의 목적을 의도적으로 숨기면서 속내를 드러내는 모습을 이 작품에서 그려내고 있다.인간혐오자가 그려내는 다양한 내면의 모습들 인간군상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한 인간의 고뇌와 좌절을 다룬 작품, 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인간 혐오자 이 책의 저자 물리에르는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발휘하고 있다.부르주아 계층을 대상으로 삼아 전통적인 희곡을 벗어나 작품을 남겼다고 본다.논쟁과 법원의 재소,사랑의 감정과 진실의 저울질,사교계에 대한 환멸을 통해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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