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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장강명 외 지음 / 북다 / 2025년 10월
평점 :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엔솔러지 한강 이 책의 저자들이 풀어가는 한강에 얽힌 이야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를 유추하고 소설속의 또 하나의 세상을 담아내고 있다.한강에 인어가 살고 있다니 이런 생각을 하게 하는 환경이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다.평소에 보아왔던 한강에는 무엇이 살고 있을까?그것은 인어라는 말이 실감있게 그려내고 여기에 갑론을박이 터져나온다.밤섬 인어 파솔미레가 등장하고 밤섬 당주 나그네새와 함께 대화를 이어간다.

양민이 보는 한강의 모습은 어떻게 보여질까? 아내 희숙이와의 삶은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는가를 술만 먹으면 개가 되는 그리고 폭행으로 이어지는 그의 행동 그런데 어느날 아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이후 많은 의문을 가지고 조사가 시작된다.그러나 범인은 다른 사람이었으니...여기 한강을 달리는 여자는 또 어떨까,귀신은 사람들을 카페로 보낸다고 한다.

한강은 변화무쌍한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인가! 카페는 커피만 파는 곳이 아닌 영혼이 머무는 곳인가 작가가 풀어가는 원초적인 삶의 몸부림인듯 우리에게 속삭이고 있다.갈등과 번민이 교차하는 절실한 그곳에 우리는 설 수 있을까? 리스크를 안고 살아가는 집시같은 영혼과 치유에 대한 깊은 탐색을 이 책에서 담아내고 있다.

한강은 오늘도 유유히 흐르고 있지만 우리마음에 한강은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는지에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실에서 실망하거나 좌절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때로는 자양분이 되기도 한다.일곱작가들의 한강은 무지개처럼 색다르고 첨단적인 모양을 하고 있다.한강에 얽힌 이야기 다양한 장르에서 풀어내는 에피소드 나와 당신이 모르고 있던 한강에 이야기를 이 책에서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