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킹
슬리만 카데르 지음, 이수원 옮김 / 니케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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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킹 거대한 호화 유람선의 삶의 현장 극한직업 그곳은 지구인들을 한 곳으로 몰아 놓은듯하다 물론 슬리만 카테르는 자신의 삶의 터전과 같은 배의 구조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변변한 기술없이 조커 (잡역부)로 호화 유람선에서 일을 하던 경험으로 이 소설이 만들어 진다.한 장소에서도 위와 아래가 구분되는 세상 오션킹 호화 유람선 배 위에는 온갖 사람들이 호화로운 관광을 즐기지만
배 밑은 뜨거운 엔진의 열기와 좁고 두 사람이 겨우 지나 가기 비좁은 통로등 각자 맡은 일을 하기 위한 200여 명의  일꾼들이 그들의 먹거리와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중국인들은 주방에서 아르헨티나인은 바나 나이트클럽 일을 멕시코 사람들은 청소 모리셔스인은 웨이터로 파키스탄인 은 잡일을 하고 주인공 왐 역시 온갖 일에 투입된다

수영장 아래 공간을 청소하고 쿠키 2만5000개를 만들고 배수관을 청소하고 수많은 바퀴벌레를 죽이는등 저자 본인이 겪은 일들을 주인공 왐을 통해 소설로 보여준다.왐은 취업을 하기 위해 면접을 보고 79번 부두에 있는 오션킹 배로 승선한다 여기서 그는 웨이트 보조로 일을 하게 된다고 생각했지만 그에게 맡기는 것은 배안에 온갖 잡일을 하는 조커의 역활이었다



담수화 작업을 하는 곳에 배치되어 해저 10미터 38도나 되는 끔찍한 열기속에서 일을 해야했다 결국은 배안이다 아무리 호화 유람선이라지만 바다위 그것도 온갖 나라의 사람들이 즐기는 그 곳 위 아래의 세상이 존재하는 오션킹은 천태만상이다.물위의 백조처럼 평온하게 보여지는 호화 유람선 물위의 오션킹 그 아래 물속은 빠지지 않으려는 백조의 발길질처럼 위는 즐기기 위해서

아래는 돈을 벌기위해  싫어하는 일도 해야하는 그들의 아우성이 소설의 주류를 이룬다 일명 뽀빠이라고 부르는 자베르의 지도 아래 왐은 배의 현장 곳곳을 돌며 일을 하게되고 현장의 모습들을 스케치 해준다.왐을 따라가며 호화 여객선 오션킹의 일상 을 보고 있다 배안에서의 짠밥이 늘어나고 그는 드디어 특등실 승무원이 된다 거침없이 사용되는 그의 입담은 읽는 내내 실소를 자아낸다
관광을 즐기는 그들과 배의 밑에서 그들의 즐거움을 위해 38도나 되는 열기와 투쟁하는 극한의 직업 일꾼들이 오버랩 되어진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소설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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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국에서 일한다
김응삼.김민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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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국에서 일한다 시절이 많이 변했다 아직도 중국하면 만만디 제주는 곰이 돈은 사람이 하던 그런 나라 천만의 말씀이다.하루가 변해가는 중국의 실상은 자동차 수출의 세계 강국이고 세계 물류의 중심상업지역으로 아시아를 이끌고 있다 이젠 중국으로 일자리를 구해 떠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헬조선의 위기탈출은 어디까지인가! 거대한 중국 이책은 이웃동내 중국을 찾아떠나는 이들에게 다양한 현지의 소식을 전해주는 안내서이다.3가지 단락으로 구성하여 떠나서 적응하고 생활하는데 까지 과정을 자세하게 풀어주고 있다 저자가 중국으로 떠난 시점이 2014년 4월 그는 중국어 한마디 못하는 자동차 엔지니어링이었다
 


 

영어가 통하면 중국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산업의 고도화가 진행되면서 한국에도 일본어가 주류일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중국에도 영어가 필요한 시점이다.물론 중국어도 배워야 한다 현지인들과 대화도 필요하고 그들의 언어를 알아야 소통을 할 수있다 어학을 배울 수 있는 대학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현지 체류에서 취업과정을 소개하고 채용공고 사이트도 제공한다 노동계약을 할때는  꼼꼼하게 잘 살펴서 기록하고 원본은 잘 보관해두길 바란다.중국회사의 인사제도는 오래 근무 할수록 손해라는 인식 때문에 사람들이 자주바뀐다 금전문제에 민감한 그들은 친구따라 강남가듯 이직을 잘한다 이런 그들의 속성을 잘 파악하여 본인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  

 

 

현지에서는 현지에 맞는 적응이 중요하다 중국은 대한민국과 다른 사회구조를 가지고있어  아무리 친해도 정부를 욕하거나 사회질서를 위반하면 안된다.철저한 자기관리로 중국생활을 더욱 여유있게 할 수 있다 중국의 직장연봉도 잘 살펴보고 도전해야한다 세금 문제도 우리나라와 다르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한다  



 


환율에 따라 변하기에 잘 따져야하고 중국에는 전세가없다 월세로 운영되며 1년단위로 임대계약을 한다.중국음식은 대체적으로 기름에 튀긴 것이 많고 조리방법에 따른 음식이름도 구분할 수 있다 지역마다 음식의 달고 짜고 맵고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는 곳도 있다 차를 선호하고 요즘은 한국의 대형마트의 진출로 한국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그외에 현지에서 적응과 대응 방법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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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9-05-29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어요~
 
죽을만큼 기도하라 - 영적 부흥의 대가 찰스 피니의 놀라운 기도서
찰스 G. 피니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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챨스 피니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회심하여 50만명 이상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온다.이 책에서 그가 말하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메시지는 기도는 우리의 삶을 바꾸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복음의 진실이 왜곡되고 삶이 무미건조해지기 시작하면서 우리들의 처음 신앙이 위기라고 느껴질 때 우리는 하나님앞에 진실하게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기도는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그러나 우리는 위기가 닥칠 때는 정작 기도하지않고 본능에 의지한다.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잘알기 때문에 기도하라고 하신다.챨스 피니는 처음부터 목회자의 길을 갔던 사람은 아니었다.변호사의 삶을 살았던 그에게는 언제나 신앙과 자아 사이에서 방황하며 살아왔다.그러던 어느날 하나님은 그를 만나주셨고 그 후로 신학교육을 받고 목회자로 변신한다.

 


 

 

피니는 사는 동안 신실하신 하나님은 성경 말씀의 약속에 근거해서 드리는 기도를 절대 거절하시지 않는다고 굳게 믿었고,그의 영적 경험이 이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충분함이 없다.매일을 두고 기도하는 삶에게는 언제나 기도의 부족함을 느낀다.마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그 갈급함으로 아버지께 기도해야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그는 죽을만큼 기도하라고 가르친다.하나님이 하시려는 모든 일을 실행하기 위한 조건으로 우리의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언제나 영혼의 허기짐을 채워주시는 것이 있다면 우리들의 영적 호흡인 기도인 것이다.

 

 

이 책에서 낙심하지않고 기도의 자리에 나가는 것은 어떤 기도도 중요하지만 그 기도의 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은 온전한 마음으로 기도 드리기를 원하신다.작지만 내가 온전히 그분을 의뢰하고 신뢰할 때 그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이다.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한 원리를 생각해 보자.하나님께 구하는 이것을 나는 왜 원하는가?

 

 

 

무슨 이유로 그것이 나에게 꼭 필요한가?만약 우리가 하나님에게 공감한다면 하나님도 우리에게 공감하실 것이다.어떤 사람이 거룩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하자.그렇다면 이 사람은 기꺼이 거룩해지고 싶어 해야 한다.그런데 만약 그 와중에 어떤 걸림돌, 어떤 상습적인 죄,어떤 억제되지 못한 욕망,어떤 열정,어떤 성적 충동 등이 있다면 기꺼이 그것들을 포기해야 한다.

 

 

자기 방식대로 허락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기도를 한다고 할 수 없다.다시 말해 스스로 거룩해지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면서도 어떤 형태의 죄를 계속 저지르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다.이 사람은 먼저 세상을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하여 자기 우상을 기꺼이 포기해야 한다고 피니는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순전한 마음을 위해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령께서 우리 안에 머물러 계시기에 그에 합당한 성전으로 기꺼이 자기 몸을 내어드려야 한다.우리의 전반적인 본성에 따른 모든 기능이나 기질이 거룩한 마음과 조화를 이루고 있도록 해야 하며,천사 같은 순결함을 더럽히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마치 천사의 영이 우리의 몸에 거하여 모든 신체 기관을 움직이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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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우도
백금남 지음 / 무한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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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우도는 불교에서 자신을 찾기위해 몸부림치는 자아를 수련하는 모습을 소설형식으로 꾸민 글이다.백정(흰고무래)이 되고 싶어서 된사람은 없다 하지만 계급사회에서는 양반과 상놈이 구분이 되고 그 중 제일 하급에 속하는 부류가 오늘 소설에 등장하는 소잡는 사람이다.도수장이 있는 천궁이란 동네에 모여 사는 그들은 다양한 사연으로 모여든다

우시장에서 거간과 도살을 업으로 살고있다 그들 중 산우의 고조부는 유명한 칼잡이중의 하나로 이곳에 정착해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소설이다.여기에 불교에서 말하는 자아를 찾아가는 십우도를 비교하며 소설의 재미를 더하고있다 백정의 기술은 단 한번에 소를 잡아야 하는데 그 기술을 연마하기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산우는 할아버지에게서 흰고무래 기술을 배운다



시작은 산우의 소잡는 순간부터 소설은 시작되고 소를 잡다 실수로 소를 놓치게 되고 그 소를 추격하면서 산우의 가족과 과거를 풀어내고 있다 저자의 탁월한 글솜씨가 더해지면서 시대적 배경 주인공을 둘러싸고 이어지는 사람들의 감정을 터치하고 있다.그들은 소를 잡을때 어떤 감정으로일까?

촛대를 잡고 소의 정수리에 꽂는 순간 온갖 세상의 비난과 수치와 수모가 한곳에서 파괴되는 어쩌면 완전몰입의 무아지경이 아닐까! 천대받는 흰고무래의 삶을 좋아하는 이가 있겠는가 외모와 신분의 겉모습이 인간의 본 모습이 아닐진데 십우도는 신분을 앞장세운 그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있다 물론 이것이 비단 천궁골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겠냐마는 소설의 전개는 촛대와 신팽이를 든 산우를 조명하고 있다


자아를 찾는다는 것은 소를 찾아헤매는 십우도의 첫번째 단계 심우를 시작으로 소의 자취를 보는 견적,소를 발견하는 견우단계를 거치면서 소를 얻게되는 득우에 이른다 비록 소설 형식으로 글을 전개하고 있으나 어쩌면 불교에서 자기수련을 통한 득도 완전한 자아를 발견하는 수련의 괴정을 펼치고 있다 십우도의 다섯단계인 소를 길들이는 목우,

자신을 다스리는 단계를 산우와 노승 야누끼를 통해 보여준다 소를 타고깨달음의 세계로 돌아오는 기우귀가,소를 잊고도 안심하는 망우존인 단계 사람도 소도 공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인우구망을 보여준다.소설은 절정에 다다르고 천궁골로 돌아오는 산우를 보여준다 소를 잡던 흰고무래였던 그가 소를 몰고 천궁골로 본연의 세계를 깨닫는 반본환원의 모습을 본다

촛대를 잡고 소의 정수리를 치던 산우의 모습속에서 우리는 삶의 엄청난 투쟁의 소용돌이속에서 자신을 소처럼 내몰아 던져버린 자아는 아닌지 뒤돌아볼 수 있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대단한 경지에 이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다.영혼이 나쁜 사람은 없다 거친 세류에 부딪 치며 살다보면 산우도 될 수있고 골피도 되고 야누끼도 된다 불교에서 논하는 윤회적 삶의 인간구조를 십우도와 천궁골의 삶들을 통해 보여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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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로하지는 않을 시
파이리 지음 / 하움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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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로하지 않을 시 나는 이 시에서 나의 과거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우리 때는 60~70년대로 흘러가면서 조국 근대화나 새마을 운동등 국민교육헌장을 외우면서 개인의 사생활도 간섭을 받으면서 통금이 우리들의 젊음에 제동을 걸었었다.그때 우린 흑백 티비를 통해 뉴스나 드라마를 통해야 만이 세상의 물정을 이해했다.위로를 받는다는 것은 일종의 사치로 생각했다.

 

 

시의 제목들이 말해주는 것은 풍요속의 빈곤을 느끼는 영혼들에게 기운을 주는 희망의 무지개 같은 글들이다.지금도 그렇지만 형제가 많은 집은 옷도 아래로 흘러간다.막내는 언제나 투정이지만 맏이는 새옷을 입는다.이런 투정의 시가 정겨운 것은 무엇일까? 동병상련의 아픔같은 아련한 기억마져 추억이라고 치부하는 나자신이 평화롭게 느껴진다.


 

 

당신이 보는 것이 다가 아닌 것은 숨어있는 그 무엇이 우리의 생각을 자극하고 있다.요즘의 세대들에게 검정고무신을 말하면 구시대에 유물처럼 여길 것이다.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시인은 아마도 추억나누기 아님 기억 나누기를 시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당신을 위로 하지 않을 시가 주는 위안은 형이라는 책임감에 무게를 한껏 느끼게 하고 부모님의 부양까지 책임져야 하는 위기의 자리를

느끼게 하고 있다.나는 시락국과 보리밥을 제일 싫어한다.식구가 많은 형제들은 벌써 눈치를 챈다.굴뚝에서 져녁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하나 둘씩 집으로 들어가고 아버지의 밥상만 쳐다보는 습관이 생긴다.엄마는 맨날 생선의 머리만 먹었다.나이 들어 엄마도 고기의 몸통 먹을 줄안다는 것을 늦게 알고 후회를 한 적이 있다.구구 절절 이 시집은 나를 위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인의 명성과 시단의 위치보다는 누구나 읽고 이해하기 쉽고 삶의 애환을 담은 따뜻하고 긍정적이며 약자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그리고 자연의 작은 생명도 소중히 하는 시인의 마음이 담긴 시를 볼 수 있다.인파 속 좁은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숙명이다.당신을 위로하지 않을 시가 주는 위안은 제각기 갈 길 바쁜 사람들로 복작거리는 거리에서도 희망을 준다.

이 시들은 힘든 삶을 헤쳐나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잔잔한 감동의 메시지를 준다. 우주, 지구, 시대, 국가, 민족과 같은 거대 주제보다는 가족, 이웃, 동료, 살림, 고향, 사랑, 이름 없는 들꽃, 풀 한 포기를 다루는 소박한 시들에서 감동을 받는다.가슴 설레는 출근길에서, 피곤한 퇴근길에서 만나는 시들은 위로와 잔잔한 감동의 메시지를 보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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