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킹 거대한 호화 유람선의 삶의 현장
극한직업 그곳은 지구인들을 한 곳으로 몰아 놓은듯하다 물론 슬리만 카테르는 자신의 삶의 터전과 같은 배의 구조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변변한
기술없이 조커 (잡역부)로 호화 유람선에서 일을 하던 경험으로 이 소설이 만들어 진다.한 장소에서도 위와 아래가 구분되는 세상
오션킹 호화 유람선 배 위에는 온갖 사람들이 호화로운 관광을 즐기지만
배 밑은 뜨거운 엔진의 열기와 좁고 두
사람이 겨우 지나 가기 비좁은 통로등 각자 맡은 일을 하기 위한 200여 명의 일꾼들이 그들의 먹거리와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중국인들은
주방에서 아르헨티나인은 바나 나이트클럽 일을 멕시코 사람들은 청소 모리셔스인은 웨이터로 파키스탄인 은 잡일을 하고 주인공 왐 역시 온갖 일에
투입된다
수영장 아래 공간을 청소하고 쿠키
2만5000개를 만들고 배수관을 청소하고 수많은 바퀴벌레를 죽이는등 저자 본인이 겪은 일들을 주인공 왐을 통해 소설로
보여준다.왐은
취업을 하기 위해 면접을 보고 79번 부두에 있는 오션킹 배로 승선한다 여기서 그는 웨이트 보조로 일을 하게 된다고 생각했지만 그에게 맡기는
것은 배안에 온갖 잡일을 하는 조커의 역활이었다
담수화 작업을 하는 곳에 배치되어 해저
10미터 38도나 되는 끔찍한 열기속에서 일을 해야했다 결국은 배안이다 아무리 호화 유람선이라지만 바다위 그것도 온갖 나라의 사람들이 즐기는 그
곳 위 아래의 세상이 존재하는 오션킹은 천태만상이다.물위의 백조처럼 평온하게 보여지는 호화
유람선 물위의 오션킹 그 아래 물속은 빠지지 않으려는 백조의 발길질처럼 위는 즐기기 위해서
아래는 돈을 벌기위해 싫어하는 일도
해야하는 그들의 아우성이 소설의 주류를 이룬다 일명 뽀빠이라고 부르는 자베르의 지도 아래 왐은 배의 현장 곳곳을 돌며 일을 하게되고 현장의
모습들을 스케치 해준다.왐을 따라가며 호화 여객선 오션킹의 일상
을 보고 있다 배안에서의 짠밥이 늘어나고 그는 드디어 특등실 승무원이 된다 거침없이 사용되는 그의 입담은 읽는 내내 실소를 자아낸다
관광을 즐기는 그들과 배의 밑에서 그들의
즐거움을 위해 38도나 되는 열기와 투쟁하는 극한의 직업 일꾼들이 오버랩 되어진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소설을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