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의 성좌 1 - 죄인의 섬, 파난
아울 지음 / 청어람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간만에 구입하는 환타지 소설이라 기대를 많이 했건만...

전체적인 내용은 몽테크리스토 백작과 환타지의 결합이다.

스토리는 무난한 편이지만 독자들을 숨가쁘게 몰아가는 커다란 흐름이 없고

인물들에 뚜렷한 개성도 부여하지 못한 것 같다.

책을 읽은 후 애착이 가는 캐릭터들이 그닥 없다고나 할까?

이 책의 큰 주축을 이루는 에드워드와 유릭의 관계 또한 모호하다.

동료도 적도 아닌 애매한 상태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맞물려 돌아간다기보다는

따로 진행되어 하나의 이야기로써 서로 동화되지 못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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