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2 - 용기가 필요한 날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2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 지음, 류시화 옮김 / 푸른숲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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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3개 언어로 출간 되어 100개 국가의 5억 독자가 읽은 책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이젠 나도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독자가 되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용기가 필요한 날에 읽기 좋은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2>를 소개하고자 한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2>는 꿈이 있다는 것, 다른 곳을 보는 용기, 누군가 내 곁에 있다는 믿음, 우리가 잊고 있던 것들로 나뉘어 이야기를 들려준다.


"'난 할수 없어'여, 편히 잠드소서, 그리고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그가 없는 멋진 인생을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멘. " p36


'난 할 수 없어'의 장례식편의 이야기이다.

도나 선생님이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할 수 없는 것들을 종이에 적게 하고는 그 종이를 상자에 담아 땅 속에 묻고 장례식을 치르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무덤엔 '여기 편히 잠들다'라는 비석까지 세워두었다고 한다.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난 할 수 없어'의 장례식의 이야기를 읽으면 정말 괜찮은 생각이다 싶다.

'난 할 수 없어'를 아이들이 직접 장례를 치르면서 아이들의 새로워진 마음이 전해져 오는 듯 하다.

부정적인 생각,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 그런 것들을 종이에 적어 직접 장례를 치뤄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부정적이고 나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했던 모든 것들이 마음에서 사라져 버려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당신 역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이 일을 왜 할 수 없는가보다 어떻게 해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다면 말이다. p 129


혹시 실패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할 수 없는 이유부터 찾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본다.

할 수 없는 이유를 먼저 생각하지 말고 '그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에 모든 생각을 집중하다 보면 그것을 해낼 수 있는 방법이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 이제부터는 '어떻게 해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해봐야 겠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저자는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이지만 이들이 모든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한 일상에서 얻은 교훈을 독자들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야기들 하나 하나에 원작자가 적혀있고, 그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다고 한다.

그렇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는 우리도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너무도 평범해 보이는 일상,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평범한 일상에서도 삶의 교훈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똑같아 보이는 일상에서도 뒤돌아 보면 무언가 다르고, 그 안에는 그 순간에는 미쳐 깨닫지 못했던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아이의 행동에서도, 누군가의 대화에서도, 나의 실수에서도 ...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는 그렇게 모든 순간에서도 우리의 마음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편안하게 부드럽게 그러나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2>로 잃었던 용기를 되찾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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