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재미있는 지구촌 경제 이야기

재미있는 지구촌 경제 이야기 - 전면 개정판 ㅣ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26
김용조 지음, 이리 그림, 안병근 추천 / 가나출판사 / 2014년 3월

경제라고 하면 초등학생들에게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분야가 아닐까 싶다.

사실 내가 어릴적에 그랬었기에, ㅎㅎ 지금의 초등학생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ㅎㅎ

여하간 부모님께서는 일하여서 돈을 벌고, 어린 나는 그저 용돈을 듬뿍 받아서 잘~ 쓰면, 좋다고만 생각했었지, 기본 경제에 대한 개념이 없었었다. (부끄럽군..^^)

그러나 그때의 나와는 다르게  요즘 아이들에게 경제란 그리 낯설지 않을 것 같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FTA나  OECD 등의 경제적인 용어를 많이 듣게 되기도 하고, 경제적인 이슈에 대해 접하기가 쉽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배우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지구촌 경제 이야기>는 초등학생들의 사회 교과와도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경제 이야기들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고 있다.

 <재미있는 지구촌 경제 이야기>의 구성은

 경제란 무엇인지부터 시작하여 각 대륙의 대표 상품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고 있는 1장, 세계 최고의 상품들과 무역과 관세,

그리고 자유무역협정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2장,지구촌 경제와 무역,  

우리나라 경제의 최대 위기였던 이야기와 G20에 대한 이야기 등이 있는 3장,세계속의 우리나라 경제, 

산업이란 무엇이며 산업에 대한 분류등에 알려 주는 4장, 경제의 중심, 산업,

그리고 모두 행복해지는 지구촌 경제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 5장으로 이루어졌다.

또 각 장이 끝날때마다 경제에 관련된 국제 기구인 OECD, IBRD, APEC, NAFTA, WTO 설명이 인터뷰 형식으로 들어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끌어주고 있다.

풍부한 사진과 경제 용어에 대한 설명 그리고 만화로도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있어, 초등학생들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것이 좋았다.

지구촌이 하나가 되어 나라안에서만 국한 되어 있는 경제가 아닌 지구촌 경제에 대해 재미있게 읽으면서 사회라는 과목까지 연계가 되니 더없이 좋은 책인것 같다.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국제 경제 이야기 <재미있는 지구촌 경제이야기>를 통해 지구촌 시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우리 경제와 국제 경제 감각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