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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스 ㅣ 블랙 로맨스 클럽
리사 프라이스 지음, 박효정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3월
평점 :
책이 좋은건 가끔은 과거로 갈수 있고 때로는 미래로 그리고 여기 이곳이 아닌 다른나라로 갈수가 있어서 좋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시대를 골라가며 빠져들수 있기에..
스타터스는 암울한 미래를 그린거라고 볼수 있는데
기발한 상상력에 소름끼치지만 그래서 재미있는 소설이다.
나는 가급적 현실가능하지 않은 소재를 좋아한다.
그런면에서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선 당장 일어날수 없는..
늙은 부자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의 몸을 돈으로 사서 사는 삶이라니..
마치 영원한 삶이 될꺼 같지만.. 그건 그 늙은이들만 바라봤을때의 시각이고 그어린사람들은 무슨죄란 말인가.ㅎ
뭐 어찌되었건 미래에 있을법한 여러가지 기발한것들이 흥미롭고..
거기 나오는 로맨스도 나름 재미있고..
두꺼운 책이지만 참 재미있게 읽어내려갔으니
요즘은 재미있는 책이 너무많아 행복하기까지 하다.
난 그냥 책을 펴들어서 읽었을뿐인데..
날이새니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