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
도리스 키언스 굿윈 지음, 강주헌 옮김 / 커넥팅(Connecting)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밤잠 못 자며 읽게 한 벽돌 책이다. 그 두께에 질리고 그 내용에 대단함을 느낀다.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을까? 정말로 작가의 대단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작가는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루스벨트, 린든 손슨의 리더십에 관해서 엄청난 연구를 했다. 그의 연구는 디테일까지 느껴졌다. 이렇게 글을 쓰기까지 얼마나 많은 연구와 조사를 했을지 책의 두께만 봐도 짐작이 간다.

책은 이렇게 쓰는 것이구나...를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실제로 미국의 대통령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는 교수님이기도 하다. 정말 평생을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방대한 량에 대단함을 느낀다. 이렇게 한 사람의 사례를 연구하는 것도 대단한 것이지만 4명의 대통령을 이렇게 디테일하게 비교하고 분석하는 것은 대단한 것 같다. 아무튼 읽으면서도 너무나도 대단함을 느껴서 앞으로 나는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이 정도로 방대한 연구한 학자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너무 쉽게 가져가는 것 같아서 미안할 정도였다.

리더는 타고나는가, 만들어지는가가 작가의 첫 질문과 함께 4명의 대통령의 사례를 들었다. 그 누구도 처음부터 타고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리더는 만들어진다는 것이 위의 4명의 인물을 보며 느꼈다.

역경은 리더십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두 번째 질문에는 그들의 역경에 대해서 나왔다. 그들도 사람들이기에 평탄한 삶만 산 것은 아니다. 어쩌면 우리보다 더한 역경을 겪은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여러 번 좌절한 경험, 아내와 어머니가 같은 날 죽은 그런 경험은 정말로 아무나 경험하는 일이 아니다. 갑자기 장애를 입은 경우도 그렇고 생각지도 못한 여러 역경들이 그들에게도 다가왔고 그들 또한 우울증이 걸릴 정도로 힘든 시간들을 보냈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작 극복한 사례를 보았다.

혼자만의 시간이 내게 더 허락된다면 이 책을 더 천천히 자세하게 읽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그리고 나의 책 쓰기도 앞으로는 좀 달라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는 학자는 아니지만, 이런 연구와 정성 끝에 들어간 책은 분명히 다르긴 다르다. 멋진 책을 읽게 돼서, 그리고 좋은 자극을 받게 돼서 참 감사한 책이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링컨은 스스로 언젠가 중요한 인물이 될 것"이라 굳게 믿었고, 한 리더십 전문가가 "대안적 미래"라 칭한 것을 서서히 만들어갔다. 실제로 링컨은 한 이웃에게 "나는 땅을 파고 벌레를 잡고 옥수수 껍질을 벗기고 울타리를 세우는 짓이나 하며 살고 싶지는 않다. 공부하며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다. 언젠가 기회가 반드시 올 테니까"하고 말했다.

그의 주자에 따르면, 첫 번째 성공은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는 것을 하는 천부적 능력을 지난 사람, 죽도록 훈련하고 엄청난 인내력과 의지력을 지녔더라도 보통 사람은 해낼 수 없을 것을 해내는 사람"의 몫이다. 루스벨트는 <그리스 항아리에 부치는 노래>를 쓸 수 있는 시인, <게티즈버그 연설>을 해낼 수 있는 대통령, 트라팔가르 해전을 승리로 이끈 제독을 천재의 표상, 즉 태어날 때부터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은 표본적인 사람의 예로 들었다.

두 번째 성공은 상대적으로 흔한 경우로, 타고난 능력에 좌우되지 않는다. 즉, 야망과 근면과 끈기로 평범한 자질을 특별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개개인의 능력에 의해 결정되는 성공이다. 교육을 받지 않아도 번뜩이는 영감을 얻는 천재의 성공과 달리, 자력으로 개척하는 성공은 민주적이어서 "탁월한 지력이나 신체적 능력은 지니지 못했지만, 건강한 몸과 공정한 정신을 최대한으로 개발한 보통 사람에게 도 열려 있다. "루스벨트는 이 두 번째 유형의 성공을 연구하는 게 더 유익하다며, "성공하겠다고 다짐하고 불굴의 투지로 실천하며 누구나 비슷한 성공을 이루어내는 방법을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리더의 성장 과정을 연구한 학자들은 회복탄력성, 즉 좌절한 경우에도 야망을 유지하는 능력이 리더십의 성장 가능성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리더십을 연구한 학자, 워런 베니스와 로버트 노머스는 "어떤 사람은 경험에서 지혜를 얻는 반명, 어떤 사람은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중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오래전부터 링컨의 연설을 들어온 사람들도 깜짝 놀랐다. 그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저 친구가 언제 노예제도의 역사를 저렇게 완벽하게 공부했지?"라고 물었다. 연방 하원에서 참담한 시간을 겪고 기대한 고위직에 임명되지 못한 이후, 오랫동안 자신을 되돌아보며 깊이 생각하고 조사하고 연구한 결과였다. 자기 의혹에 빠진 시련의 시간에 링컨은 더욱 노력했고, 개인적으로 지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성장을 이루어냈다.

에이브러햄 링컨과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정치인으로서 초기에 맞이한 중대한 재앙에는 상당한 유사점이 있다. 첫째, 개인적 위기와 공적 배척이 결합되어 혹독한 시련이 촉발됐고, 그 결과 그들의 핵심적인 야망이 짓밟힌 듯했다. 둘째 링컨과 루스벨트는 정계를 떠나겠다고 맹세했다. 적어도 입으로는 정계를 영원히 떠나겠다고 말했다. 셋째, 그들은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 그들이 역사의 만화경이 회전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치유를 위한 변화는 내면에서 시작돼야 했다. 하지만 두 위인이 우울증을 극복한 방법은 대조적이었다. 그들의 성향이 완전히 달랐다는 걸 고려하면 당연한 것이었다.

그 이후로 루스벨트는 장기적인 계산을 버리고 어떤 직책이든 기회가 주어지면 그 직책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일했다. 루스벨트는 "지금 있는 곳에서, 당신의 모든 재능을 쏟아 할 수 있는 일을 다하라."라고 즐겨 말했다. 그는 정치적 삶을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견디고 일어서야 할 호된 시련의 연속으로 보았고, 어떤 직책이든 성격과 노력, 인내와 의지의 시험대로 여겼다. 루스벨트는 미래를 위한다면 명목으로 어떤 것도 예비로 남겨두지 않았으며, 어떤 직책이든 자신의 리더십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중대한 시험대로 삼았다.

주지사로 재직하는 동안, 루스벨트는 "부드럽게 말하되 큰 막대기를 갖고 다녀라."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즐겨 인용했다. 리더가 항상 고함만 치며 온화함은 보여주지 못하거나 다투는 걸 좋아하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뜻이었다. 반면 부드러움 뒤에 강함과 힘이 없다면 부드럽게 말한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항상 그러듯, 좋은 리더는 협상이 실패하면 최후의 수단을 향해 기꺼이 뒤돌아 나간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람이다.

이번에도 그 충격적인 질병에 맞서 프랭클린은 과거의 행동 패턴에 집중하며 여느 때보다 굳건히 버티고 견디려고 애썼다. 그에게 닥친 시련을 고려하면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마음속에 그려낸 긍정적인 이미지는 그 자신의 기운을 북돋워주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투영됐다. 유난히 힘든 날도 있었지만 억지로 꾸민 좋은 기분이 꾸준히 계속되자 마침내 진짜로 기분이 좋아졌다. 어둠 속에서 방향을 알려주는 휘파람처럼 그의 밝은 모습에는 부자연스럽고 연극적인 면이 있었지만, 그가 주변에 발산한 온기와 희망과 확신은 결국 전염성을 띠었다.

그가 사냥꾼과 카우보이로서 성공한 주된 요인은 "인내"였다. 끝없는 연습 끝에 움직이는 표적을 고정된 표적만큼이나 정확히 맞추는 법을 터득했다. 또 짐승의 습성을 학습 사고 연구한 끝에 사냥감의 행동 패턴을 알아내고 추적하고 예측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루스벨트는 훈련을 통해 얻은 자신의 대담함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교훈이 되기를 바랐고, 위험을 "마주하고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연습을 통해 두려움을 모르고 용감해진다는 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했다. 루스벨트는 두려움을 거의 완벽하게 극복했고 그 이후 무수히 많은 사람이 그의 몸에 깊이 밴 "불굴의 용기에 대해 언급했다.

반면에 루스벨트는 변화된 상황에 맞춰가며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었다. 아버지의 심장마비와 그에 따른 죽음으로 평온하던 어린 시절이 완전히 뒤집힌 기억이 있었다. 또 영원히 다시는 걷지 못할 것이란 진단을 받았을 때는 이동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온갖 방법을 시도하고 실험해보았다. 대통령 선서를 앞두고는 좀처럼 끝나지 않는 역경과 맞닥뜨려야 했다. "지금은 대담하고 끈질긴 실험이 필요하고 또 요구됩니다. 어떤 방법이든 취해서 시도해봐야 합니다. 그 방법이 실패하면 솔직히 인정하고 다른 방법을 시도해봐야 합니다. 그것이 상식입니다. 여하튼 무엇이든 시도해 봅시다.

무엇보다 존슨이 상원에서 성공한 가장 큰 요인은 상대하는 사람들의 성격을 읽어내고 그들의 바람과 욕구, 희망과 꿈을 알아내는 능력이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주의회에서 학습하는 속도로 동료 의원들을 놀라게 했다면 린든 존슨은 초선 의원으로 자신이 상원에서 활동하는 걸 지켜본 사람들을 좋은 의미에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존슨은 상원의 전반적인 구조와 직원들, 관례와 전통을 곧바로 암기하며 "모든 상원 의원 즉 선량한 의원과 비정상적인 의원, 근면한 의원과 나태한 의원, 영리한 의원과 평범한 의원을 상대하려면 두 가지를 즉시 알아야 한다. 첫째, 정치인으로서 도구가 공통되게 지향하는 믿음과 가치가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쉽게 말하면 모두가 명성과 명예를 원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 둘째, 특정 상원 의원을 가장 확실히 조절할 수 있는 감정이 무엇이지 알아야 한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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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위한 상품 사진의 비밀 37 - 매출을 올려주는 상품 사진 촬영부터 보정까지
6151.나카노 하루요.moron_non 지음, 구수영 옮김, 도진호 감수 / 제이펍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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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은 내게 신세계이다. 어쩜 사람들이 이렇게 소통을 잘하고 예쁘게 잘하는지..

점점 주눅이 든다. 나의 사진은 발 사진이다.

그냥 사물이 찍히기만 하면 되는 사진이다. 딸아이가 가장 손해 보는 사람이다.

예쁜 아이인데 엄마가 안티라 사진을 발로 찍는다.

다행히 뭘 해도 예쁜 나이라 그걸로 커버되는 듯하다.

이 책은 나에게 외래어이다.

아무리 한글로 적혀 있어도 글은 읽히지만 내용을 잘 모르겠다.

조리개가 어떻고 빛이 어떻고 체감 및 온도까지..

설명을 해 줘야 '아~ 그렇구나.'를 알겠다.

우리 엄마는 인터넷 뱅킹을 무서워서 못 쓰신다. 그래서 모든 은행일을 내가 대신해 드린다.

인스타그램이 내게 그런 존재가 아닌가 싶다.

들어도 잘 모르겠고, 해도 이게 맞는 방향인지 모르겠다.

인스타는 사진 위주로 보이는 게 우선인데,

그런 쪽으로는 영 자신이 없다.

다행인 것이 소통에는 진실성이 요구된다.

내게는 그것밖에 없는 것 같다.

아무리 발로 사진을 찍더라도,

정말로 진실된 마음으로 소통해야겠다 싶다.

처음 블로그도 나에게 인스타그램과 같은 존재였다.

강의도 쫓아다니고, 열심히 글을 쓰다 보니,

이제는 블로그가 나를 작가로 만들어 주었다.

분명 인스타도 하다 보면 나에게 어떤 창구를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럼 그때 또 뭔가가 나타나겠지... ㅎ

배우지 않으면,

공부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공부하고, 계속 변화해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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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포마켓에서 답을 찾았다 - 일상이 돈이 되는 인스타 마켓의 모든 것
윤여진.박기완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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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마켓이다. 세포 마켓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자세하게는 몰랐다. 그리고 이것은 인플루언서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인 것 같았다. 그런데 내가 운영하고 있는 에이라에 변화의 바람이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세포 마켓을 알아보고 있고,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공부하는 중이다.

인스타그램을 이용해서 공동구매 마켓을 만드는 것을 기반으로 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블로그를 이용해서 많이 했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블로그에서 인스타그램으로 많이 이동하고 있는 추세여서 공동구매도 인스타로 이동해 갔다고 보면 된다. 큰 그림으로 보면 시스템은 비슷하다. 하지만 블로그는 자세하게 글을 쓸 수 있고, 주인장의 마음을 담은 글이 우선이었다면 인스타는 아무래도 사진 및 보이는 것들이 우선인 것 같다.

그리고 공통점이라고 하면 진실성이다. 사람을 사귀는데 진실성 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인스타는 공동의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모이게 하기 딱 좋은 것 같다. 그렇게 점점 팬층이 형성되면 그 안에서 마켓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역시 사람들이 모여야 비즈니스가 성립이 된다. 작가는 2천 명의 팔로워로 시작했다. 2000명의 팔로워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다. 그만큼 내가 나를 더 많이 오픈해야 가능한 것이고 그것 자체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나에게 취약한 점이 아닐 수 없다. 우선 꽝 손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글이 아닌 사진과 짧은 글로서 팬층을 만들어야 한다. 꾸준한 신용관계를 쌓은 후에야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방법론이 따로 있겠지만, B급 방법을 써서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작가가 말한 것처럼 꾸준하게 나를 만들어가는 모습부터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오픈한다는 것에 대해서 불편했는데, 이제는 세상이 바뀐 만큼 나 자신도 바뀌어야 한다. 역시 공부하지 않으면 바뀌기 어렵다는 맞는 것 같다. 이 책을 시작으로 앞으로 인스타그램에 관한 책들도 보고 따라 하면서 나도 나만의 세포 마켓으로 에이라를 키워봐야겠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주문이나 제품 상세 페이지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은 '블로그 페이'나 '스룩 페이'와 같이 간단하게 판매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다.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블로그 페이는 페이앱이라는 원격/ 대면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업체의 판매 웹사이트다. 이전 홈페이지 서비스들이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위해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했다면, 블로그 페이는 간단하게 제품 사진과 상세 설명을 올리고 주문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시스템이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블로그를 사용하지 않고 블로그 페이만 사용하는 세포 마켓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주문서로 단일 제품의 주문과 결제도 가능해서 한시적으로 소량 제품만 판매하는 세포 마켓에 특히 유용하다. 최근에는 공구가 가능한 제품들을 고르기만 하면 주문서와 상세 설명을 제공해 주는 '핫트 인플루언서 판매 플랫폼', '레이블 스토어' '민팅' '소셜클럽' 등과 같은 발전된 형태의 서비스들도 생겼다.

이제는 여러 가지 공구를 진행하는 일도 자주 발생해서 링크 트리와 유사한 '콘텐츠인 바이오'라는 랜딩 페이지 서비스도 이용 중이다. 보편적으로는 링크 트리를 많이 사용하는데, 콘택트인 바이오는 링크뿐 아니라 텍스트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눈덩이 효과를 극대화하는 법

1. 콘텐츠에 맞는 적절한 해시태그 하기

2. 장소, 구매처 등 관련 사항 최대한 태그 달기

3. 피드, 스토리 IGTV, 라방 등 여러 기능을 적절히 이용하기

4.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는 콘텐츠 올리기

5. 댓글, '좋아요' 등 소통을 유도하여 인게이지먼트 올리기

6. 퀄리티 좋은 사진 올리기

7. 비슷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다른 계정들을 방문해서 소통하기

8. 로봇/ 자동화 서비스 등은 되도록 지양하기

추천 게시물이나 인기 게시물이 되려면 인게이지먼트, 즉 고객 참여가 중요하다. 인스타그램은 사용자들이 좋아하고, 댓글을 남기고, 공유하고, 저장하고, 오랜 시간을 머무는 콘텐츠를 선호한다. 이런 게시물은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에게 보여줄 가치가 있다고 여겨 기존 팔로워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된다. 콘텐츠를 올릴 때 되도록 빠르게 '좋아요'와 댓글이 달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다. 최근에는 팔로워들에게 댓글을 달도록 유도하는 이벤트가 많아졌다. 제품을 구매한 후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구매 완료 이벤트' 다른 친구들을 태그로 소환해서 제품을 알려주는 '친구 소환 이벤트' 새로운 제품에 대해 이름을 짓는 '이름 짓기 이벤트' 그 외에도 큰 의미 없이 '손을 들어달라.' '점을 찍어달라'등의 이벤트도 있다. 결국 세포 마켓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팔로워와 함께 긴밀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 단 한 명의 충실한 팔로워라도 눈덩이를 굴릴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그렇다면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톤앤드매너 (하나의 컨셉트)다. 즉, 캐릭터에 맞는 콘텐츠를 일관성 있고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세포 마켓은 결국 인플루언서의 취향, 관심사, 세계관에 공감하는 팔로워들이 잠재 고객이므로 인플루언서, 콘텐츠 그리고 판매하는 제품이 하나의 캐릭터로 묶일 수 있어야 한다.

미션과 비전은 대기업에만 있는 게 아니다. 존재해야 하는 의미(미션)와 이를 위해서 구체적으로 이뤄야 할 목표(비전)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사업에서 갖춰야 할 사항이다. 세포 마켓이 궁극적으로 경쟁우위를 획득하고 독창적인 캐릭터를 가진 사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미션과 비전을 설정해야 한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누구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개 플랫폼이기 때문에 타인의 의견에 흔들리기 쉽고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도 민감해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장기적으로 생존하려면 미션과 비전을 두고 유지와 변화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여우 마켓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후부터는 시간이 날 때마다 육아용품을 판매하는 세포 마켓과 온/오프라인 쇼핑몰에 수시로 들락거렸다. 인기 있는 제품은 살펴보고 주문해 직접 사용하고 예쁜 사진들과 상품 상세 설명이 잘되어 있는 블로그 글들은 스크랩해 어떤 방식으로 판매 및 홍보와 마케팅을 하는지, 또 고객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잘 살펴보았다. 인스타그램 글은 어떻게 쓰는 게 가독성이 높은지, 블로그 제품 설명은 어떤 방식으로 작성해야 읽는 사람이 편한지 어떻게 찍은 사진을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육아용품이 트렌드는 무엇인지 궁금하고 필요한 정보는 모두 이런 방식을 통해 배웠다.

인스타그램 세포 마켓에서는 갓성비보다 가심비가 중요하다.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를 뜻하는 말로 요즘 소비자들은 내가 관심 있는 것, 좋아하는 것이라면 비싸더라도 기꺼이 구매하고자 한다. 현대 소비자들은 가격과 무관하게 주관적인 심리적 위안을 주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 한다. 처음부터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인 인스타그램 세포 마켓은 표적 시장이 명확해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에 가장 큰 심리적 위안을 얻는지 쉽게 알 수 있어 가심비가 좋은 제품을 판매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최근 인기 있는 제품이나 브랜드는 대부분 작은 집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성장했다. 브랜드와 제품에 열광하는 사람을 30명만이라도 찾을 수 있다면 반은 성공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독보적인 입지를 찾아야 한다. 대중이 아닌 '특별'한 집단을 대표함으로써 '특별'한 취향과 선호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는 가장 작은 단위의 시장, 즉 나만의 수영장을 찾아야 한다. 그 수영장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것이 세포 마켓이 삼아야 하는 목표다. 처음부터 일확천금을 벌고 시장을 지배하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피드에 방문하는 사람을 팔로워로 만들고 팔로워를 고객으로 만들고,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차근히 해 나가야 한다.

세포 마켓의 기반은 인플루언서와 팔로워의 '관계'다. 제품이 좋아서 일회성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인플루언서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수반되어야만 장기적인 관계가 형성된다. 세포 마켓에서 구매한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고객들은 제품보다 인플루언서에게 더 실망한다. 더욱이 그동안 친구처럼 이야기했던 인플루언서가 불만을 잘 받아주지 않으면 감정이 더 상하게 된다. 인플루언서가 고객에게 느끼는 심리적 거리보다 고객이 인플루언서에게 느끼는 심리적 거리가 훨씬 가깝기 때문이다.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것

캐릭터는 일관성이 핵심

미션과 비전을 세울 것

셀슈머를 넘어 리서슈머가 될 것

가성비보다 가심비를 공략

주력 상품이 필요하다.

크리에이터가 아닌 큐레이터가 되자

세포 마켓 마케팅의 핵심요소는 소통, 공동 창조, 공동체 활성화다.

나만의 수영장을 만들어라.

팔로워, 팬 그리고 고객은 다르다.

장사꾼 마인드 장착은 필수다.

신뢰와 소통이 모든 것에 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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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80가지 습관 - 잘 벌고 잘 쓰고 잘 관리하는
무천강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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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돈에 관한 모든 것들을 전반적으로 얇고 넓게 다루고 있다. 이제 막 일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재테크에 관심이 생긴 사람이라면 시작하는 단계에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다들 너무 힘들다.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일하는 사람대로 힘들고 자영업자들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는 것 같다.

투잡, 쓰리잡도 옛말이다. 이제는 N잡러라고 해서 한 가지 일이 아니라 한 가지 일을 기점으로 해서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여기저기에서 들어오는 수입들도 많은데 그 수입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재투자해야 하는지가 문제이다. 현재 부동산을 막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개미들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식시장으로 몰려들었다.

정말 주식공부 하나도 안 하는 나의 지인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 것 보면 말 다 한 것 같다. 아이들 이름으로 주식을 하나씩 사 모으는 현명한 엄마들도 많아졌다. 정말 중요한 것은 투자도 내가 알아야 한다. 사람들에 따라서 분위기에 따라 하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가 될 수 있다. 투기야말로 가장 무섭다. 그래서 공부를 해야 한다.

나라가 힘들 때마다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이 이런 재테크에 관한 책,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많이 팔린다고 한다. 사람들의 심리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돈을 버는 방법을 직접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대신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맛보게 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저축이나 주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림이나 보석 등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런 제품들을 구매해서 후에 재판매하는 것으로 그림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소개한다.

그리고 카드 사용 절제와 빚은 지지 않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해준다. 이 부분에 있어서 조금 보태고 싶은 말이 있다. 카드 사용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단, 현명하게 사용한다면 이는 조건이 붙는다. 그러려면 자기 자신을 컨트롤할 줄 알아야 한다. 카드를 잘 이용하면 더 절약할 수 있는 방법도 있고 무이자 할부 제도를 이용해서 부담 없이 쓸 수도 있다.

또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어느 정도 빚은 오히려 도움이 된다. 이 책에서도 뒷부분에 언급되지만, 첫 부분에서는 빚은 지지 않는 게 좋다는 말도 했다. 그만큼 빚이라는 것은 양날의 칼을 가지고 있다. 현명한 빚은 나에게 지렛대 역할이 돼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는 것이고, 무리한 빚은 나를 옭아메는 줄이 될 수 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공부다. 재테크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면 무조건 공부부터 시작해야 한다. 섣부른 투자는 아니한 만 못하다. 지금 이렇게 힘들수록 더더욱 공부하면서 현명하게 소비하고 돈을 벌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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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서귤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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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귀여워 손이 갔던 책이다. 요즘 이런 캐릭터들을 앞세워 위로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한번 골라봤다.

이 책은 금방 읽히는 책이다. 글도 매우 짧고 어렵지 않다. 작가는 매우 젊은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젊은 감각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글을 이렇게 귀엽게 쓸 수가 있을까?

글 잘 쓰는 사람들은 참 부럽다. 만약 나였다면 분명 이보다 무겁거나 어렵게 표현했을 것 같은데, 어피치의 밝은 분홍색과 같은 느낌으로 밝고 가볍게 표현한 게 참 좋았다. 이제 사람들은 긴 글을 잘 읽지 않는다고 한다. 짧게 읽어도 묘한 기분이 들 수 있도록,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글이 좋은 것 같다.

다 읽고 난 내 느낌. 젊네~ 젊어!!!

그리고 나는 많이 늙었나 보다!!! ㅎㅎㅎ 라는 약간의 좌절감도 겪었다.

하지만 덕분에 젊음을 느낄 수 있었고 배시시 웃으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 완전히 공감했던 튜브 머니. 이 세상에 떠 있기 위해, 내게 숨 쉴 자유를 위해 사용하는 돈. 나에게는 이것이 생크림 가득 올린 음료나 맛있는 음식,좋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비용인데, 이것들이 나의 삶에 숨을 쉬게 했다고 하니 맞는 말 같으면서 왠지 타당성이 생겨버렸다. 피식 웃으면서도 기분 좋았던 말이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너무 귀여운 탓

너무 귀엽거나 사랑스러운 걸 보면 왜 아파트나 지구를 부수고 싶어질까? 그건 귀여운 공격성이라고 불리는 심리 때문인데 이걸 증명하는 실험도 있어 사람들 손에 뽁뽁이를 쥐여주고 귀여운 동물 사진과 귀엽지 않은 동물 사진을 보여줬더니 귀여울 때 뽁뽁이를 더 많이 터트렸다는 거야. 너무 행복하면 뇌가 균형을 맞추려고 반대 감정을 만들기 때문이라네? 그러니까 누가 나에게 쓸데없이 공격적이거나 삐딱하게 굴면 내가 너무 귀여워서 그렇다고 생각하자. 귀여운 것도 참 피곤해. 똑땅해.

튜브 머니랑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가라앉지 않기 위해 튜브를 쓰는 것처럼 삶이라는 바다에서 가까스로 침몰하지 않고 떠 있기 위해 사용하는 돈으로 방금 내가 지은 말이다. 간신히 숨 쉴 자유를 선사하는 이 튜브 머니는 나의 경우 주로 초콜릿, 마카롱, 카눌레 등의 달달한 주전부리나 치킨, 곱창, 떡볶이 등의 야식, 비싸고 양 적은 레스토랑 요리 등에 쓰는 돈이 해당되는데 써놓고 보니 다 먹을거리다. 따라서 튜브 머니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 마치 튜브를 두른 것처럼 배 둘레에 지방이 두둑하게 오르는 효과가 생긴다. 사람이 떠 있는 위해서는 물보다 몸의 비중이 적어야 하는데 지방이 근육보다 비중이 적으므로 아주 바람직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숨길 수 없는 것

'애써 숨기지 않아도 돼'라고 누군가가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저마다 무언가를 잔뜩 숨기고 사는 데 기력이 다한 우리는 서로에게 그 한마디를 건네지 못하고. 그렇게 숨기다 숨기다 겨우 삐져나오는 몇 가지 것을 민망해하고 부끄러워해. 드러내다 못해 줄줄 흘러나와도 세상은 무너지지 않을 텐데. 편하게 내보여도 좋을 텐데. 기침과 가난과 사랑 같은 거. 눈물 같은 거. 바라건대 과민 성대 장 증후군도.

인생에 꽤나 도움이 되는 영화 용어

맥서핀은 마치 중요한 것처럼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스토리와 별 상관이 없는 영화가 눈속임 장치를 이른다 전개에 무관하면서도 보는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아 혼란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서류전형서 42번 떨어진 일, 괜히 일터에서 괴롭히던 선배, 처참하게 차인 고백이 당신이라는 영화의 맥거핀이다. 비록 지금은 그것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것처럼 압도적이고 두렵지만, 곧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이 당신의 삶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살짝 스포를 하자면 사실 이번 생에 당신을 힘들게 하는 대부분의 것들은 다 맥거핀이다. 알았으니 이제 눈물을 닦자. 코를 풀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자. 언젠가는 반드시 들통나기 마련인 맥거핀을 제치고, 당신의 진짜 스토리를 풀어낼 차례. 레디,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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