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침마다 삶의 감각을 깨운다 - 자존감을 높이는 아침 1분 루틴
고토 하야토 지음, 조사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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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참 잘 지은 것 같다. 맞다. 아침을 잘 사용하면 삶이 변한다.

그런 사례들도 이제는 넘치도록 많다. 한동안 새벽 4시 반에 일어난다는 책도 유행했고, 미라클 모닝을 비롯해서 아침형 인간을 찬양하는 글들이 많이 나왔다. 나도 그중 하나이다. 그 책들을 다 읽었고 이제는 새벽 5시에는 일어난다. 이제는 이것도 루틴으로 잡아가는 것 같다. 그 시간을 오롯이 나만의 시간으로 보내고 있기 때문에 피곤함도 모르고 새벽에 눈을 뜨는 것이다.

아마 이 책에 나온 것은 거의 한 번씩 해 본 것 같다.

아침형 인간들이라면 많이 하는 행위이다. 이것저것 해보다가 서서히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가는 것 같다.

나의 루틴은 5시에 일어나서 양치부터 하고! 겉옷 하나만 걸치고 밖으로 나간다.

전에는 이게 정말 안됐다. 아침에 해야 할 일들이 많다 보니 걷기를 빼게 되었는데, 어느 날 한번 해 보니까 이처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다.

아침에 산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머리를 맑게 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기분까지 좋게 한다.

아름다운 아침 광경을 보는 것은 덤이다. 북한산 둘레길이 가까워서 새소리도 잘 들린다. 천사의 노래가 있다면 바로 그 순간일 것이다.

이렇게 아침 산책을 하고 나면, 성경을 읽고 아침 큐티를 한다.

좋은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곤 엎드려 기도했는데 요즘에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자꾸 빼먹게 된다.

조금 더 시간을 제대로 써서 기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다.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기분이 좋다. 뿌듯하고, 뭐라도 할 수 있는 기분이 든다.

정말 아침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

겨우겨우 일어나서 억지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과 여유 있게 명상과 기도, 그리고 좋은 말씀과 산책으로 시작하는 사람의 하루는 분명 다를 것이다. 아마 나는 죽을 때까지 이 패턴을 유지할 것 같다. 새벽형 인간의 맛을 봤기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루틴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 책의 저자도 새벽형 인간으로 바뀐 뒤 사업도 잘되고 모든 일이 잘 풀린다고 했다.

그게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 정말 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분노를 떨쳐버리는 데는 아침이 제격이다.

도대체 그들은 어떻게 감정을 조절할까 하는 의문이 생겨 물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 가르쳐준 것이 바로 '선언'이었다. 분노를 느끼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선언한 것이다. 분노의 감정을 애써 해석하려 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내러벼 둔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모두 내가 끌어당긴 일이다. 따라서 어떤 결과든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자신과 의견이 다를지라도 부정하지 않고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하며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그러면 부정적인 감정, 분노의 감정이 사라진다.

머릿속으로 운동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실제 운동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어떻게 상상만으로 변화가 가능한 걸까? 바로 우리 뇌가 현실이든 상상이든 똑같은 신경회로를 사용해 명령을 내리기 때문이다. 즉 상상만으로도 실제 행동하는 것과 똑같은 부위의 뇌가 자극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짧은 시간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눈만 감으면 할 수 있어 실제로 운동선수나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이 직업인 사람들이 많이 쓰는 훈련법이기도 하다.

변화의 골든타임은 매일 아침 찾아온다.

나는 사업을 운영하다 보니 이렇게 떠오른 아이디어가 큰 수익으로 연결된 적도 꽤 많다. 그야말로 아침은 아이디어의 골든타임이다.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사람은 이처럼 아침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매우 소중히 생각한다. 기상 직후의 뇌는 꿈과 현실을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평소 잘 떠오르지 않는 생각,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아침에 쐬는 바람은 몸의 감각을 깨운다

하루의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반드시 하루에 한 번, 해가 있는 동안 밖으로 나가 심호흡을 한다. 가장 좋은 시간대는 아침이다. 아주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 아침의 상쾌한 바람과 햇살을 피부로 느끼면, 몸의 여러 감각이 깨어나면서 머리와 마음이 맑아지고 사고가 활성화된다. 또 심호흡을 하면 대량의 산소가 몸속으로 들어가 혈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노폐물이 배출되기 때문에 피로를 날리는데도 효과적이다.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기도 한다.

'하지 않을 일'을 정하는 혼자만의 전략 회의

남들과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나는 무엇을 하지 않을까'라는 전략이 필요하다. 전략을 짠다고 하면 에너지를 쏟아붓는 일만 생각하기 쉬운데 하지 않을 일을 정하는 게 더 중요하다. 나는 하지 않을 일을 정하는 시간을 '아침 나 홀로 전략 회의'라고 부른다.

옷차림은 나를 대변하는 도구다.

복장은 사대에 대한 예의인 동시에 비즈니스 성과에 직결되는 중요한 전략 중 하나다. 뛰어난 능력과 비즈니스 콘텐츠가 있으면서도 협상 테이블에 앉지조차 못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질 수 있다. 복장에서 당신에 대한 여러 가지가 보이기 때문이다. 복장은 당신 자신의 평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업무 성과만이 아니라 인생이 크게 변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성공률을 높이는 세 가지 선택지

1. 자신이 양보할 수 없는 부분 한 가지를 생각한다.

2. 상대가 양보하지 않으리라 예상되는 부분 한 가지를 생각한다.

3. 1과 2를 고려한 뒤 상대에게 이익인 아이디어를 만든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상대의 마음에 드는 플랜을 생각해야 한다.

나는 절대로 괜찮다고 말한다.

나는 위기가 닥쳐 무언가에 짓눌린 듯 마음이 답답할 때는 항상 이렇게 말하며 자신에게 용기를 준다. "넌 선택받은 사람이니까 절대로 괜찮아. 인생에 실패는 없어. 성공 아니면 시행착오가 있을 뿐이야. 도전을 멈춘 순간, 그때가 바로 실패의 순간이야. 용기를 내서 다시 일어나 보자. 행동하지 않고 시간만 흘려보내는 게 진짜 실패야. 내일 죽는다고 해도 후회 없는 오늘을 살자.

나만의 롤모델들을 무조건 따라 해 본다.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내가 목표로 하는 결과를 이미 세상에 내놓은 같은 분야 일 인자의 노하우를 따라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따라 하는 상대가 반드시 그 분야의 일인자여야 한다는 것이다. 즉, 가까운 선배나 동료 등이 아니라 최고라 불릴 만한 사람을 흉내 내야 한다. 한 분야의 일인자로 꼽히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결과를 뒷받침하는 나름의 사고와 행동 방식이 있다. 머릿속 생각을 모두 들여다보기는 힘들지만 행동은 감출 수 없다. 바로 그 행동을 철저히 모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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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30년간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 우종영이 나무에게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 35
우종영 지음 / 메이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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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담아 놓은 책이다. 한 번쯤 들어봤기 때문에 읽어봐야지라고 했는데, 이렇게 읽게 될 줄은 몰랐다.

그런데 그 우연치고는 꼭 필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 내용이 참 좋았기 때문이다. 전자책으로 읽어서 책장을 넘기는 맛을 느끼지 못했고, 작은 사진으로 본 것이 아쉽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한다면 꼭 이 책을 선물해 주고 싶다.

나는 나무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 책을 통해서 연상하게 되었다. 나무의 성질에 대해서도, 그리고 그 나무가 주는 교훈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뭐라 표현하지 못하겠지만 그냥 참 좋다. 괜히 10만 부나 나간 책이 아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책이 된 것이다. 10만 부 기념 스페셜. 참 부럽기만 하다.

언제 나는 이런 책을 쓸 수 있을까.. 우둑하니 꾸준하게 외길 인생을 걸어야만 갈 수 있는 길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게 돼서 감사했다. 그냥 읽는 내내 미소를 띠었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강연도 꼭 들어보고 싶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아마도 이 때문일 게다. 내 눈에 아까시아나무가 아름답게 비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살아간다는 것. 아무리 좋은 환경에 풍족한 영양분을 주어도 잎을 떨구고 죽어가는 나무들에 비하면, 어떻게든 살아가려는 모습이 기특하지 않은가. 베어 내고 베어 내도 있는 힘을 다 끌어모아 새순을 올리고 꽃을 피우는 아까시 나무를 그래서 나는 감히 나무랄 수가 없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아까시 나무엔 유독 가시가 많은데, 그것은 하도 많은 사람들에게 구박을 받다 보니 나무가 자기방어로 만든 결과물이다. 아까시 나무에 달린 가시들을 볼 대마다 "나는 그래도 꿋꿋이 살 겁니다." 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아마 녀석은 무슨 악담이냐며 펄쩍 뛸지도 모른다. 못생겨서 당한 고통이 어딘데 그걸 자식에게 물려주냐며 말이다. 하지만 내 마음은 어디까지나 진심이다. 요즘 세상에 그런 후배 녀석을 닮은 진국이 하나쯤 더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다. 그리고 또 이렇게 말해주고도 싶다. 모과나무가 아름다운 이유는 눈으론 절대 찾을 수 없는 숨은 매력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러니 네 자식도 너처럼 숨은 그림을 간직한 사람으로 키우라고 말이다.

처음 노간주나무를 봤을 땐 그랬다. 참 바보 같다고, 제 코가 석 자면서 남 다 퍼주는 놈이 어디 있냐고.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내게는 노간주나무의 그런 바보 같은 모습이 오히려 사랑스럽다. 사람도 그렇지 않은가. 제 것만 챙기는 사람보단 형편이 어려워도 주변 사람 도와주며 허허거리는 사람이 더 정겹지 않은가. 겉보기엔 답답해 보일지 몰라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결국에 다시 찾게 되는 건 그런 바보 같은 사람이다. 가끔 사람과의 일로 괴로울 때 뭔가 억울한 일이 생길 때 나는 노간주나무를 떠올린다. '일평생 불평 않고 그렇게 사는 놈도 있는데'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말이다. 도봉산에 있는 노간주나무는 오늘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좀 바보 같으면 어떻습니까? 좀 손해 보면 어떻습니까? 어차피 더불어 사는 세상 아닙니까?"

이처럼 기구한 자신의 삶을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는 대나무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대나무의 꿋꿋한 푸르름이 유독 인상 깊은 것은 바로 그 때문이지 싶다. 그런 대나무를 떠올릴 때마다 나는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이런 기원을 하게 된다. 내 남은 삶이 대나무처럼 주어진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고개를 끄덕일 줄 아는 용기 있는 모습이기를. 그래서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 '한 세상 잘 살고 간다'고 말할 수 있기를.

은행나무는 백 년이고 천 년이고 수정 한번 못해 본 채 살아야 하는 기구한 운명에 처하게 된다. 뿐만 인가. 은행나무는 병충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독을 만들어 낸다. 우리가 혈액순환제로 알고 있는 '징코민'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은행나무가 만들어 낸 일종의 독이다. 그런데 살기 위해 자구책으로 만든 독이 결과적으로 주위의 모든 생명체를 물리치는 결과를 초래한다. 얼마나 독하면 집안의 개미를 없앤다고 일부러 은행나무 잎을 방바닥에 깔아 놓을까. 차라리 제 몸 일부를 포기하고 다른 생명과 더불어 살면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은행나무는 오랜 시간 살아온 습성을 절대 버리지 못한다.

나무를 대하면서부터 나는 내 안에 있던 조급증이 많이 사라졌다는 걸 느낀다. 나무를 키우는 일이 끊임없는 기다림의 과정이며, 그 안에서 스스로 여유를 찾아야만 가능한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일분일초를 앞다투며 사는 시대에 기다림을 이야기하는 것이 시대착오적이라 할지 모르지만 나는 꼭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참고 기다리면 되는데, 그 인내심이 없어서 소중한 꿈을 중도에 포기해 버리는 예를 너무도 많이 봐 왔기 때문이다. 더 슬픈 일은 어느 순간부터 기다리고 인내하는 삶이 싫어 아예 꿈조차 꾸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누군가 옆에서 기다려 보겠노라고, 견뎌 보겠노라고 말하면 인생이란 그런 게 아니라면 하나같이 고개를 젓는다. 정작 자신의 인생이 어떤지도 모르는 채 말이다.

나는 뒤에서 날아오는 돌은 숙명이고, 앞에서 날아오는 돌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뒤에서 날아오는 돌은 우연이 아니고서는 피할 수 없다. 그와 마찬가지로 숙명은 타고난 본성과 관련된 것이기에 바꿀래야 바꿀 수가 없다. 개인의 의지로는 도저히 어쩔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운명은 개인의 의지로 바꿀 수 있다. 앞에서 날아오는 돌을 피하듯 말이다. 나무에게 땅에 묶여 평생을 사는 게 숙명이라면, 뿌리를 내린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것은 운명이다. 나무란 놈은 워낙에 그걸 잘 알고 있는지 일단 뿌리를 내리고 나면 주변의 환경에 강하게 맞선다. 움직이지 못하는 건 어쩔 수 없어도, 이 땅 어느 생명보다 잘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살아 있는 동안 나무는 결코 자기 삶에 느슨한 법이 없다.

그렇게 보면 세상에서 가장 안타까운 존재가 바로 사람인 것 같다. 제 두 발로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무엇이든 생각한 대로 행할 수 있고,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게 바로 사람 아닌가. 그러나 사람들은 노력하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조금만 어려움이 닥쳐도 마치 숙명인 양 체념해 버린다. 그리곤 그 탓을 주위로 돌리며 이렇게 말한다. "도저히 어쩔 수 없어. 이건 내 힘으론 불가능한 일이야." 뭔가 일이 안 풀리면 어떻게든 풀어보겠다는 의지를 세우기 전에 포기하고 주저앉아 버리는 사람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나무를 보라고 얘기해 준다. 맘먹은 것이 있다면 포기하지 마라. 그것이야말로 나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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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와 공짜 점심 - 네트워크 경제 입문자를 위한 가장 친절한 안내서
강성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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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학자가 말했다. 공짜 점심은 없다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말을 듣고 정말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람들의 생각이 요즘 들어 바뀌고 있다.

플랫폼이라는 것이 생기면서 경제 시스템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전에는 소비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어우러졌다. 그런데 플랫폼 시장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어느 한쪽에서는 전혀 돈을 내고 있지 않고, 반대편 쪽에서만 돈을 받는다.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카카오다.

우리는 카카오의 메신저 기능을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일이 줄어들었고, 사용료를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알게 모르게 카카오의 덫에 걸려들었다. 카톡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모든 것을 카톡으로 하는 것이 편해졌다.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보내기도 하고, 물건을 사기도 한다.

요즘에는 돈도 송금하고, 보험도 가입한다.

처음 공짜였던 시스템이 지금도 무료로 이용하고 있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카카오는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 되었고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된 것이다.

공짜로 사용하게 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

카카오는 네크워크를 이용해서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다. 기존의 모든 틀을 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열심히 일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 구조도 사라졌다. 이제는 모두가 인플루언서가 될 수도 있고 되기를 원한다.

한 사람의 영향이 커진 것이다. 그전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은 생태계를 바꿔놓고 있다.

이미 우리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한 번에 플랫폼 시장에 대해서 정리해 놓은 책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읽으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공부가 된 책이다. 그래서 재미없을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재미로 본다기보다 지금 우리의 시장을 볼 수 있는 책으로 생각하면 된다. 앞으로 플랫폼 시장이 어떻게 변화가 될 것인지, 현재 변화된 모습은 어떠한지 잘 분석해 주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변해가고 있는 시장에 대해서 돌아보게 된 것이다.

사람은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한다. 그래야 인생을 재미있게 살 수 있다.

그저 다른 사람이 이야기가 아닌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경제학 이론에 따르면 시장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책정된다. 소비자들이 누리는 혜택이 크면 더 비싼 가격이 부과되는 것이 당연했다. 그러나 플랫폼 기업들은 전통적인 수요-공급의 원리를 따르지 않는다. 오히려 한쪽의 고객에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심지어는 마이너스 가격을 부과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능한 한 많은 사용자를 끌어모으는 전략이 우선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쪽의 고객을 끌어모으고, 비용을 모조리 부담시키다.

이는 네트워크가 가져온 권력 이동의 단면을 보여 주는 사례들이다. 조직이 부여한 권력은 이전 같지 않으며, 이제는 네트워크 스스로가 권력을 만들고 있다. 과거에는 공식적인 위계질서가 권력을 부여했다면 이제는 더 많은 연결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은 권력을 지니게 되었다.

네트워크 경제는 '더 많은 노동시간= 더 많은 소득'이라는 공식도 붕괴시킨다. 노동과 소득 간의 비례관계가 사라지는 것이다. 전통적 경제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돈을 많이 버는 구조였다. 그러나 네트워크 경제에서는 놀면서도 돈을 벌 수 있다. 유명 연예인들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포츠 스타들, 인가 학원 강사의 수입이 일반 노동자보다 매우 높은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들은 노동을 통해 돈을 벌지 않는다. 이들은 최소한의 노동력만 투입할 뿐 소득은 TV, 인터넷 등의 네트워크가 스스로 창출한다.

왜 불록 체인 시스템은 불록을 연결하는 작업을 비생산적이고 낭비적인 '숫자 끼워 맞추기'로 만들었을까? 이에는 합리적 이유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블록체인은 블록 연결 작업을 통해 장부 조작 여부를 발견한다. 숫자 끼워 맞추기 작업을 통해 가짜 거래 기록을 밝혀내고 진짜 거래 기록만 남게 된다.

플랫폼이 개인의 성향을 분석하고,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우선 노출시키는 것을 '큐레이션'이라고 한다. 큐레이션은 본래 미술관에서 기획자가 우수한 작품을 뽑아 전시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단어였지만, 이제는 플랫폼 기업이 소비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업을 지칭하는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다.

오늘날 플랫폼 기업에서 큐레이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히 절대적이다. 이는 플랫폼의 특성 때문이다. 플랫폼은 다양한 판매자를 수용한다. 판매자가 많아져야 소비자도 덩달아 많아지는 교차 네트워크 외부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플랫폼 기업은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두지 않는다.

먼저, 금융은 재능이 있는 사람에게 재정을 지원하며 그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재능을 뜻하는 영어 단어 탤런트는 무게를 뜻하는 그리스어 '탈란톤'에서 유래했다. 탈란톤은 성경에서 '달란트'로 번역되는데, 달란트는 그 무게에 해당하는 동전의 가치를 가리키면서 자연스레 화폐 단위가 된다. 즉, 돈(달란트)과 재능(탤런트)은 같은 어원에서 나온 말이다. 한마디로 돈이 곧 재능이다. 아무리 재능이 있더라도 충분한 자본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할 기회를 잡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때 금융이 재능 있는 사람을 경제적으로 뒷받침을 해주기 때문에 새로운 산업이 탄생하고 경제가 성장한다. 재능이라는 원재료에 금융이라는 연료를 공급해 사회적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따라서 플랫폼 기업에 대해 금산분리와 유사한 '폴산 분리' 규제의 도입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폴산 분리란, 플랫폼 기업과 인접 산업 간의 분리를 의미한다. 네트워크 기업들이 플랫폼의 독점력을 이용하여 인접 산업에 마구잡이로 진입하는 것을 금지하자는 취지다.

물론 로봇세 도입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결국 미래에는 로봇을 통한 생산이 일반회 될 텐데, 로봇의 도입을 억누르는 조세정책은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는 결과를 초해할 것이라는 반론이다. 이중과세 문제도 제기된다.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은 이미 법인세로 납부하는데, 굳이 로봇세를 도입할 필요가 있냐는 주장이다. 또한 로봇으로 인해 일자리가 얼마나 감소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세금을 부과할지도 아직 논쟁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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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 막막한 10대들에게 건네는 위로·공감·용기백배
정동완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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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었는데 많은 글귀들이 와닿았다.

10대들을 위한 책이라고 하지만 지금 내가 읽어도, 혹은 더 나이가 있으신 분이 읽어도 괜찮은 책인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10대 때 이런 말을 듣지 못하고 자랐기 때문에 나이가 들었어도 아직도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10대 때는 20대가 되면 이 모든 것들이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20대가 되어보니 30대 때 가 되면 무언가 달라질 것들을 기대하게 된다. 막상 30대가 되면 40대를, 40대가 돼서는 아직도 20대 때 끝냈어야 할 고민들을 끝내지 못한 것들 때문에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듯하다.

그때 누군가 이런 말들을 해주었더라면... 내 인생이 조금은 달라졌을까?

확 달라져있지는 않았겠지만, 그때그때 필요한 위로는 받았을 것 같다. 조금 더 힘낼 수 있을 것도 같았고, 쉽게 포기하지도 않았을 것 같다는 핑계를 대본다.

맞다. 누가 무슨 말을 한들, 내가 주워 담지 않으면 내 것이 되지 않는다.

그때 내가 지금의 이런 이야기들을 들었더라도 달라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처럼 생각한 어른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대들을 위한 글들을 쓴다. 단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 책을 읽고 나도 위로받았다. 그래... 그렇구나..

곧 10대가 될 내 딸아이를 위해 내가 어떤 말을 해 줘야 할지도 감 잡았다.

그냥 다 받아주기 보다 엄마로서 따뜻한 위로의 한 마디를 해 줄 수 있게 된 것 같다.

인생 쉽지 않다. 진로 결정... 더더욱 쉽지 않다.

쉽지 않은 인생길을 가는 내 딸에게 엄마로서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똥 밝았다, 생각하고 그냥 해. 어쩔 수 없잖아. 그런데 참 신기한 건, 그걸 하고 나면 또 한 사람을 얻더라고. 그리고 이 여행도, 떠나기 전에는 엄청나게 고민했지만, 나는 일단 시작하면 절대 불평하지 않아. 왜냐면 이왕 하기로 한 거니까. 아쉽지 않고 아프지 않은 인생이 어딨어? 내 인생만 아쉬운 것 같고 내 인생만 아픈 거 같지? 다 아파. 다 아쉬워. 세월이 지나니, 하나씩 내려놓고 포기할 줄 알게 되더라. 나는 그냥 허울보단, 그저 재미나게 사는 게 목표야. 인생은 한번 살아 볼 만한 재미있는 거야."

지금도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을 너에게 해주고픈 말은, 게임에 패했더라도 실망하지 말라는 거야. 경험치는 사라지지 않을 테니, '이제 맞는 걸까?' '정말 옳은 방법일까?'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지레 겁을 먹고 안전지대에만 있으려고 하지 마.

뭐 어때? 그냥, 한번 부딪쳐 보는 거야!

가지 않을 수 있는 고난의 길은 없었다.

몇몇 길은 거쳐 오지 않았어야 했고

또 어떤 길은 정말 발 디디고 싶지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그 모든 길을 지나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이다. (중략)

그 길이 내 앞에 운명처럼 패어있는 길이라면

더욱 가슴 아리고 그것이 내 발길이 데려온 것이라면

발등을 찍고 싶을 때 있지만

내 앞에 있던 모든 길들이 나를 지나

지금 내 속에서 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도종환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나의 성장이 멈춰 버린 것 같고 진로가 분명하지 않아도,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무언가는 뿌리가 뻗어나가는 것처럼 저 보이지 않는 곳에 차곡차곡 역량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야. 6주 동안 훌쩍 자라나기 위해 4년 전부터 보이지 않는 땅속에서 뿌리를 뻗치고 있던 모소 대나무처럼 말이야. 지금의 순간들이 너희에게 보이지 않는 거름을 주는 시기가 되길 바란다.

사실 과거에는 현재의 나를 예측할 수 없었어. 하지만 운 좋게도 앞으로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나도 모르게 하고 있었을 수 있겠지. 중요한 선택의 상황이 닥치면 '이 선택이 지금 하는 일과 어떻게 융합될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해. 물론 정확한 목적지를 두고 나아간다면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대략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어. 왜냐하면 둘러 가더라도 비슷한 곳에 도착할 테니까 말이야. 지금 네가 하는 모든 것이 하나의 의미가 있을 테니 현재에 최선을 다하면 좋겠어!

어릴 적 봤던 <빨강 머리 앤>에는 이런 대사가 나와

"이 길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우리가 지나고 있는 컴컴한 터널도 이와 같지 않을까? 가만히 서 있기보단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게 낫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그게 설령 원하던 방향이 아니더라도, 샛길이라도 좋으니 일단 가보는 거야.

지금의 삶과 나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야. 모든 것이 충만하고 좋았을 때가 아닌, 그 어느 것도 나를 이끌어갈 수 없을 때야말로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야. 삶의 화환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온통 너를 채울 때, 너의 인생을 조금 더 사랑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해.

"Do a Bradbury"

인생이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어떤 시간 속에 살아가든, 늘 다음번에 찾아올 행운을 놓치지 않도록 지금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살길 바랄게. 롤러코스터가 됐든 회전목마가 됐든, 놀이공원에서의 시간이 즐겁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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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마케팅 - 매일 15초로 나의 브랜드를 광고하라!
박준서.노고은.임헌수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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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틱톡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전망하고 있다. 나도 틱톡에 대해서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그 시기와 맞물려 MKYU에서도 틱톡 강의가 오픈되었고, 또 이렇게 틱톡 마케팅이라는 책이 출판되어 내 손에까지 들어오게 되었다. 이것이 그냥 우연의 일치는 아닐 것이다. 지금이 바로 시작해야 할 시기라는 것을 발 빠른 사람들의 움직임을 통해서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정말 그 흐름을 눈치채고 흐름에 올라타기만 하면 된다. 미리 해 본 사람들의 책을 읽고 강연을 듣는 것. 어쩌면 이것이 가장 쉽게 가는 길인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나는 쉽게 그 흐름에 올라탔다. 강의 순서에 맞게 이제 경우 틱톡을 오픈했다. 아직 영상이 하나도 없는 상태이다. 나도 틱톡이 처음이라 강의에 맡기고 그 순서대로만 흘러가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강의까지 들으면 조금은 이해력이 빠르게 되지 않을까가 나의 기대이다.

왜 틱톡을 해야 할까? 15초 영상의 의미는 무엇일까?

지금까지 블로그, 인스타를 했는데 또 틱톡까지 하라고!!!

이런 생각들을 할 것이다. 하지만 시장의 흐름은 계속 변화되고 있다. 한 곳에만 머물러 있는 사람들은 없는 것이다.

노는 물이 계속 바뀌니 이미 나와 같은 나이의 친구들은 SNS 활동이라면 도리도리한다.

이제는 따라갈 수 없다며 스스로를 노인 취급한다.

NO! 나는 아니다. 아직은 아니다. 겨우겨우 쫓아가고 있는 상황이고, 이제는 딸 같은 친구들이 노는 SNS인 틱톡을 도전하려고 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뭐 어때? 내가 좋으면 되지!! ㅎㅎㅎ 아직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젊게 살려고 한다.

다행히 46년생 춘자 언니도 남편분과 함께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고 올리면서 틱톡에서 스타가 되었다. 스타가 될 생각은 없지만 인생을 재미있게 사록 싶은 욕심은 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나의 비즈니스와도 연결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면서 부지런히 대세를 따르려고 한다.

틱톡 마케팅에 대한 책은 이 책이 처음인 것 같다. 작년에 틱톡에서 대스타인 엘언니의 책도 읽어보기는 했지만, 이런 감은 오지 않았다. 읽을거리가 없어서 약간 아쉬움이 느껴졌는데, 이 책은 그런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사업을 하던 무엇을 하던 자신을 알려야 하는 일들이 많이 생길 것이고, 그것이 곧 브랜드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 겨우 인스타를 할 줄 알게 되었는데 이제는 틱톡을 해야 한다고 하니, 당황스럽긴 하지만, 재미있게 춘자 언니처럼 해보려고 한다.

인생 뭐 있어? 재미있게 살자!!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중국에서는 라이브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 라이브 커머스 기능도 2021년 한국에 도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거래가 뜸해지면서 대한민국에서도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더욱 커졌는데 틱톡의 라이브 커머스 기능이 오픈된다면 틱톡의 파급력 역시 더욱 커질 것 같다.

내 영상에 계속 새로운 음원을 넣는 것보다 나만의 시그니처 음원 2~3개만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같은 음원을 계속 사용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틱톡에서 'A 노래 = 띠동갑형'을 각인시켜 주는 것이 곧 브랜딩이다.

띠동갑형이 가장 좋아하는 명언이 있다.

'처음에는 그들이 왜 하냐고 물어보겠지만, 훗날 그들은 어떻게 했냐고 물어볼 것이다.' _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꼭 콘텐츠를 개성 있게 정하는 것만이 브랜딩이 나이고, 이런 세부적인 부분들 하나하나 모두가 브랜딩인 셈이다. 내 SNS 계승의 가치는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정해니다. '내 계정 = 내가 운영하는 기업'이고 내가 그 기업의 회장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이 기업을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매출을 극대화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브랜딩이며, 본인 계정의 모든 부분 하나하나 브랜딩을 해서 꾸준하게 계정의 몸값을 높여나가야 한다. 단순히 동영상만 업로드하면서 틱톡 안에서만 국한되어 있는 것보다, 틱톡을 하지 않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를 알려야 하고, 그 과정에서 내 수입이 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 가만히만 있으면 발전 없이 그냥 그 상태로 머물게 될 뿐이다. 브랜딩이 내 생활이 되어야 하고 항상 발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이덴티티, 즉 정체성을 찾는 것은 뾰족함이라고 생각한다. 콘텐츠를 만들 때 본인이 잘 하는 것,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뽀족한 콘셉트로 잡아서 가도록 해야 한다. 어느 크리에이터나 권태기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 또는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콘텐츠를 기획하고 촬영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이 되어 버리면 성장하기도 전에 포기하고 말 가능성이 높다.

SNS를 운영하다 보면 본인에게 맞는 플랫폼이 있다. 다양한 채널 중에서 틱톡이 반응이 빠르다면 틱톡에 우선 집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꾸준하게 올리다 보면 나의 플랫폼에서 반응이 좋은 콘텐츠를 파악해 볼 수 있다. 일명 떡상 콘텐츠를 파악해서 해당 영상을 위주로 기획하면 조금 더 빨리 틱톡의 볼륨을 키울 수 있고, 팔로워가 점차 늘어나면 팔로워들을 다른 플랫폼으로 확장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인기 틱톡커가 되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으로 팬을 확장시킨 경우처럼 말이다.

틱톡 플랫폼이 자신과 잘 맞고 틱톡을 통해 비즈니스를 운영하고자 한다면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메인으로 틱톡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른 플랫폼은 메인을 보완하거나 홍보의 채널로 운영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여러 채널을 운영하더라도 각각의 채널에서 구독자와 팔로워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은 유의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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