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ck 스틱! -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의 힘
칩 히스.댄 히스 지음, 안진환.박슬라 옮김 / 웅진윙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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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리에 박히는 스티커 메시지...

우리는 일상생활이나 일에서 메시지를 쓸일이 많다. 이 때 오래도록 남을 메시지를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반 적인 기사들을 보면 통계자료나 권위있는 사람의 말을 인용하곤 한다.

그런데 필자는 SUCCESs의 기법을 이용하라고 한다.

즉, 단순하면서 의외성이 있고 확신에 차 있으면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의사 전달을 할 때 미사어구나 카리스마 넘치는 감동적인 연설이 바로 당시에는 엄청난 호응을 불러 일으키지만 그 곳을 벗어나는 순간 사람은 그 메시지의 내용을 잊어버리고 분위기만을 기억한다. 이 것은 Stick 메시지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여주는 실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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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 / 부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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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올해 초 언론에 주목을 받으며 스타가 된 책이다.

사다리 걷어차기로 유명해진 캠브리지 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장하준이 쓴 경제학 책으로 기존에 우리가 진실로 믿고 있던 자유주의 와 세계주의 경제학이 어떤 결과를 낳고 있고 이 이데올로기 속에는 어떤 문제가 숨어있는지를 실례로 들어가며 조목 조목 따진다. 이 책에 대한 보수주의자들의 관점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 우리나라 국방부에서 정한 불온 서적 목록에 이 책이 들어가있다는 사실이다. 추천의 글에 유명한 반 체제 인사인 노엄 촘스키의 극찬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면 이는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우리가 아니 우리 사회의 기득권층과 MB같은 이가  그 토록 추종하는 자유주의 경제 체제와 자유무역으로 재편된 국제 사회가 어떻게 올챙이적으로 잊고 빈국들을 무참히 짓 밟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시각을 같기위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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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리 데인저러스 - 우리가 잘못 알아 온 음식, 건강, 환경에 대한 100가지 지식들
제임스 콜만 지음, 윤영삼 옮김, 전창림 감수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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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 우리의 건강-생명 문제까지도 정치적으로 돌아간다. 지랄같은 세상이다. 이번에 멜라민 문제도 어찌보면 그 분질은 뒤로 한채 정치적으로 이슈화되고 언론은 물 만나듯 떠들어 댄다. 우리가 몸서리치게 하는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선 문제만 봐도 그렇다. 방사선의 총량은 원자력 발전소 보다 화력발전소에서 더 배출된다. 원전의 위험성은 방사선 노출이 아니라 원자로의 폭발사고이다. 또 이렇게 말도 많고 까다로운 원전 덕분에 그 동안 우리는 값싼 전력을 사용할 수 있었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고 있지 않은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는 이산화탄소는 실제로 이 문제에서는 넘버3이다 가장 큰 온실화 주체는 우리가 흔히 하늘에서 보는 구름, 즉 수증기이다. 그러나 어떤 정치가도 언론도 수증기 문제는 제기하지 않는다 그것은 산소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기체이지만 실제로 산소는 강력한 살충제 역활을 하는 가스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누구도 이슈화 하지 않는 것과 같을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유해성분이나 독성물질에 들러쌓여 있고 인간 자체도 방사선이나 독성물질은 내 뿜고 있다. 문제는 그 생성원리와 량량이 문제인것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음식첨가물이나 약들은 그  농도나 사용환경에 따라 강력한 독성 물질이 된다. 그 이유는 첨가목적과 복용 목적인 유해한 세균을 죽이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작금의 멜라민 문제도 그렇다 메라민은 그 특성 때문에 식기나 공업용 재료로 많이 쓰인다. 식기로 사용하여도 일상 생활에서는 그 성분을 섭취하기는 쉽지 않고 우리 생활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을 일단 섭취를 하는 것이 문제가 심각하다 왜냐하면 이것은 섭취을 위해 만든 물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일반적인 건강한 성인의 경우 미소량으로의 섭취로는 큰 문제를 일크키지 않지만 콩팥에 존재하는 '산'등의 특정 물질과 혼합될 경우 그 결합이 분해되어 새로운 물질을 만들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자연에는 수많은 독성물질이 있고 그 것은 각 자연객체의 생명을 유지하거나 유해한 외부 물질과 생명체를 박멸하기 위해 또는 자신의 신지대사를 위한 보조 물질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적절한 량과 적절한 사용에 때문인 것이다. 이것을 인위적으로 변화시키거나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는 경우 우리에게 이로운 그 들은 모르는 사이에 우리를 죽이는 살인 물질이 되버린다.
 

저자는 말한다.

공짜 점심은 없다고 상응하는 위험 부담없이 이익을 없을 수는 없다. 우리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방법을 고르고 자연의 유전자는 그렇게 발전해 왔던 것이다. 그러니 개개의 문제들에 대해 극단적으로 반응하거나 대응하기에 앞선 차분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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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회사의 사람들 - 회사의 부를 결정하는 HAPIE 전략
콜린스 헤밍웨이 외 지음, 윤영삼 옮김, 조영탁 감수 / 마젤란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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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일들이 왜 그리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인지.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안 받고 회사에 가는 것이 즐거워 질지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인간이 인간다워 진 것은 뇌중에 얼마되지 않는 크기를 가진 머리 앞쪽의 전두엽이 발달한 때문이다. 이 것은 뇌의 다른 부분과 다르게 생존과 직접 연관이 안된 부분이다. 인류는 상대적으로 약한 신체 조건에서 살아남기 위해 근본적으로 생사의 기로에서 효율적으로 반응하기 위한 반사작용을 발전시켜왔다. 즉, 스트레스로 대변되는 상황에 대비해 극도로 함축된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몸을 만들도록 하는데 이때 장기간에 사용할 에너지를 한꺼번에 사용하기 때문에 상황이 종료되고 난 후 몸은 극도로 쇄약해진다. 선사시대에는 생사의 기로에서 선택이 여지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당장의 생존이 중요했었다. 

그러나 현재 인류에게는 그런 극박한 환경은 거의 없다. 그러나 우리에게 전해진 유전자는 생사의 기로가 아니지만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장의 박동을 높이고 극도로 예민해지게 만든다. 작은 일상의 걸림돌에도 이런 생존 시스템이 동작하는데 이런 시스템은 결국 급격한 체력소모로 인한 무기력을 유발하고 측척이 될 경우 병의 원인이 된다. 

회사 구성원들이 하나하나 이렇게 긴장된 환경속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회사의 미래는 어떨까?

각 구성원들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퇴사를 하거나 견디다 견디다 병으로 결근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 것은 결과적으로 조직에는 큰 비용을 발생시키는데 관리자들은 이 점에 주목해야 한다. 즉, 조직원들이 스틀레스에 노출되어 부정적으로 사고와 부정적인 신체증상으로 업무 효율을 떨어지고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로 인해 비용을 반드시 치루게 된다. 

단기적인 업무 성과 매출 증진를 위해 정리해고를 하거나 초과 근무를 시키고 장부 조작등으로 메꾸는 식의 대처보다.

조직원 전체에 참여하여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조직원들간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만연하게 함으로써 문제 개선의 아이디어를 각 구성원이 생각해 낼 수 있는 그런 분위기 조성이야말로 장기적으로 조직의 발전에 기여한다. 이는 소위 잘나가는 기업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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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상품을 맨 처음 사는 사람들 - 성공하는 마케팅의 비밀
모리 유키오 지음, 고정아 옮김 / 마젤란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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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회사 사장님 책상에 있길래 읽어 보았다.

우리가 흔히 맨처음 제품을 사보고 그 지식을 자랑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들을 얼리어댑터라고 하는데 마ㅔ팅에서는 이들 보다 먼저 제품을 써보는 이들을 정의하고 있다, 이노베이터, 이들은 얼리어댑터와는 달리 제품에 대한 일반 평판보다는 제품의 사양을 보고 제품의 구매를 판단한다. 이들은 제품을 사고 싶다가 아닌, 사야 한다, 즉, 꼼꼼히 따져보고 필요에 의해 구매를 결정하며 주의에 평판이나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있더라고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비용을 아끼지 않고 구입한다.  이런 점에서 주의 평판을 의식하는 얼리어댑터와는 다르다. 

자기 주장대로 제품을 구입하고 주위의 평판을 신경쓰지 않는 점에서 마니아에 비슷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마니아들이 자신의 주장을 주의 사람들에게 거의 강요하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의견에 자기식대로 조언하는데 반해 이노베이터들은 남의 의견에 동요되지도 않고 남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제품 구매에 대해 조언할 때도 상대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조언하며 구체적인 사양이나 제품을 지목하는 등의 자의적인 강요를 하지 않는다.
 

왜 이노베이터가 제품의 판매 성과와 생명주기에 중요한 것인가?

그것은 그들이 늘 새로운 제품을 찾기 때문이 아닐까?  이노베이터라는 의미에서 첨단과 유행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그들이 찾는 새로움이란 특정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점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일시적인 유행을 따르지 않고 정말 질 좋은 또는 가격대비 성능 등 제품의 본질에 충실해서  정말  좋은 제품을 고르고 그 제품들은 서서히 얼리어댑터에게 전이된다는 것이다.

일단 얼리 어댑터들에게 전달이 되면 그들의 특성상 팔로워들에게 따라 전파된다. 

이노베이터들은 초기 판매단계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필요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최신 제품이 아니어도 꾸준히 구매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노베이터의 구매가 어느 정도 유지된다면 그 제품은 수명은 좀 더 길어질 수 있고 이에 따라 마케팅, 제품개발 전략은 바꿔야 한다. 

이노베이터가 급격히 줄어들고 얼리어댑터의 수요가 들었다면 곧, 에센스(제품에 부여되는 권위-예를 들면 게임기 하면 닌테도 DS 이런식으로 부여되는 가치들)에 따라 움직은 팔로워들이 제품을 사들일 것이고 이제 기업은 새로운 제품 개발을 준비해야 한다.

이노베이터가 중요한 이유는 이들이 아주 신중하며 꼼꼼하지만 그들을 잡기만 하면 좀처럼 돌아서지 않는 든든한 우군이기 때문인다. 이노베이터가 우리편이라는 이야기는 우리 제품이 그 만큼 매력적이어서 성공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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