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리 데인저러스 - 우리가 잘못 알아 온 음식, 건강, 환경에 대한 100가지 지식들
제임스 콜만 지음, 윤영삼 옮김, 전창림 감수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제길, 우리의 건강-생명 문제까지도 정치적으로 돌아간다. 지랄같은 세상이다. 이번에 멜라민 문제도 어찌보면 그 분질은 뒤로 한채 정치적으로 이슈화되고 언론은 물 만나듯 떠들어 댄다. 우리가 몸서리치게 하는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선 문제만 봐도 그렇다. 방사선의 총량은 원자력 발전소 보다 화력발전소에서 더 배출된다. 원전의 위험성은 방사선 노출이 아니라 원자로의 폭발사고이다. 또 이렇게 말도 많고 까다로운 원전 덕분에 그 동안 우리는 값싼 전력을 사용할 수 있었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고 있지 않은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는 이산화탄소는 실제로 이 문제에서는 넘버3이다 가장 큰 온실화 주체는 우리가 흔히 하늘에서 보는 구름, 즉 수증기이다. 그러나 어떤 정치가도 언론도 수증기 문제는 제기하지 않는다 그것은 산소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기체이지만 실제로 산소는 강력한 살충제 역활을 하는 가스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누구도 이슈화 하지 않는 것과 같을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유해성분이나 독성물질에 들러쌓여 있고 인간 자체도 방사선이나 독성물질은 내 뿜고 있다. 문제는 그 생성원리와 량량이 문제인것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음식첨가물이나 약들은 그  농도나 사용환경에 따라 강력한 독성 물질이 된다. 그 이유는 첨가목적과 복용 목적인 유해한 세균을 죽이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작금의 멜라민 문제도 그렇다 메라민은 그 특성 때문에 식기나 공업용 재료로 많이 쓰인다. 식기로 사용하여도 일상 생활에서는 그 성분을 섭취하기는 쉽지 않고 우리 생활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을 일단 섭취를 하는 것이 문제가 심각하다 왜냐하면 이것은 섭취을 위해 만든 물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일반적인 건강한 성인의 경우 미소량으로의 섭취로는 큰 문제를 일크키지 않지만 콩팥에 존재하는 '산'등의 특정 물질과 혼합될 경우 그 결합이 분해되어 새로운 물질을 만들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자연에는 수많은 독성물질이 있고 그 것은 각 자연객체의 생명을 유지하거나 유해한 외부 물질과 생명체를 박멸하기 위해 또는 자신의 신지대사를 위한 보조 물질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적절한 량과 적절한 사용에 때문인 것이다. 이것을 인위적으로 변화시키거나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는 경우 우리에게 이로운 그 들은 모르는 사이에 우리를 죽이는 살인 물질이 되버린다.
 

저자는 말한다.

공짜 점심은 없다고 상응하는 위험 부담없이 이익을 없을 수는 없다. 우리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방법을 고르고 자연의 유전자는 그렇게 발전해 왔던 것이다. 그러니 개개의 문제들에 대해 극단적으로 반응하거나 대응하기에 앞선 차분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하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