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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 / 부키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작년과 올해 초 언론에 주목을 받으며 스타가 된 책이다.
사다리 걷어차기로 유명해진 캠브리지 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장하준이 쓴 경제학 책으로 기존에 우리가 진실로 믿고 있던 자유주의 와 세계주의 경제학이 어떤 결과를 낳고 있고 이 이데올로기 속에는 어떤 문제가 숨어있는지를 실례로 들어가며 조목 조목 따진다. 이 책에 대한 보수주의자들의 관점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 우리나라 국방부에서 정한 불온 서적 목록에 이 책이 들어가있다는 사실이다. 추천의 글에 유명한 반 체제 인사인 노엄 촘스키의 극찬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면 이는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우리가 아니 우리 사회의 기득권층과 MB같은 이가 그 토록 추종하는 자유주의 경제 체제와 자유무역으로 재편된 국제 사회가 어떻게 올챙이적으로 잊고 빈국들을 무참히 짓 밟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시각을 같기위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