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생 내신 공부법 - 무조건 성적이 오르는 공부법의 모든 것
권용균 지음 / 꿈결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년 대학입시가 돌아올 때면 모든 고 3이 있는 가정들을 초 긴장이다.

부모가 아이의 눈치를 보면서 컨디션을 살피고,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비단 고 3에 해당이 되는 것이 아닌 전 학년을 통틀어 지대한 관심사항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그런 범주에서 살펴본다면 아주 많은 참고사항과 실천해 볼만한 것들이 들어 있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먼저 들게 한 책이다.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면서 학생들 나름대로의 각기 적성에 맞는 공부법을 살펴보고 보다 나은 성적 향상을 위한 조언을 해 주는 책이기에 더욱 체감 있게 다가오는 책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은 우선 어떤 대학교를 목표를 삼아 정진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효율적인 전략의 필요성을 깨우쳐준다.

한술에 배부르기보다는 꾸준한 거북이 걸음처럼 자신의 성향에 맞는 공부법 찾기, 이것을 찾아 나만의 방식으로 학습 효과를 누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보인다.

 

수능에서 뛰어난 학생들의 인터뷰를 보면 교과시간에 충실히 들었다는 말을 듣는다.

누구나 듣는 그 순간이지만 어떻게 몰입을 하며 듣느냐에 따라 학습의 능력은 달라진다는 점, 가장 최우선은 먼저 교과시간에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을 충실히 내 것을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사실, 여기에 자투리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는 5분의 시간 활용법, 공부의 계획 실천을 세움에 있어서도 주일 단위, 월 단위. 년 단위식으로 짜인 계획을 통한 자신만의 공부법 활용도 필요함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예시를 통해 잘 설명해 준다.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월등히 뛰어난 우등생이 보인 학습능력의 예도 있겠지만 3등급, 8등급에 해당되는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 습관과 과목별 전략, 공부 요령을 통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과정을  곁들인 책이라서 더욱 공감과 용기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특히 공교육, 사교육에 대한 질문들과 자신만의 셀프 체크법까지 들어있어 아직까지 자신의 성향에 맞는 공부법에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나 이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는 학부모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매해 돌아오는 수능시험에 대한 입시도 제도의 변화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민도 커지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틀인 공부전략에 대한 나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길잡이 노릇을 하기엔 충분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