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리락쿠마 자수 & 니트 소품 두근두근 애니멀 핸드메이드
주부와생활사 지음, 김수정 옮김, 코하스아이디 소잉스토리.송영예 감수 / 참돌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나만의 솜씨로 만든 제품들은 애착이 더 크게 다가온다.

작은 소품일지라도 어느 누구의 말처럼 장인의 손을 거친 한 땀 한 땀 묻어난 것도 아니지만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희귀성의 대한 가치는 누구를 막론하고 정감이 간다.

 

이 책은 귀여운 캐릭터 중에서 가장 친근감 있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리락쿠마를 가지고 만들어 본 여러 가지 제품 응용에 관한 책이다.

 

평소에 리락쿠마는 인형으로만 보고 있었지만 이 책은 리락쿠마의 캐릭터를 제대로 이용해서 다른 책들처럼 한 가지만의 방법이 아닌 자수와 코바늘뜨기, 두 가지를 가지고 이용 할 수있는 아주 많은 다양한 제품의 응용을 다루고 보여주는 책이라 누구라도 마음만 먹는다면 쉽게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작은 책갈피서부터 갖고 다니기 편한 가방에 나만의 솜씨로 새겨 넣는 자수는 시중에서 파는 일반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무난함과 단정함 속에 특유의 리라쿠마의 앙증맞은 모습들을 들여다보게 하는 기법이 수록되어 있다.

 

 

 

 

첫 장면부터 이미 완성된 제품의 나열들은 재주가 없는 사람들이라도 금방 서둘러서 한 번쯤을 해보게 만드는 욕구를 불러일으키기게 하기에 충분하다.

 

완성된 제품도 제품이지만 뒤편에 본격적으로 앞에 나온 제품들을 어떻게 자수나 코바늘뜨기를 이용해서 완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바느질 기초서부터 완성이 되기까지의 도면들이 들어 있어 쉽게 해 볼 수가 있다.

 

 

 

 

 

 

 꼭 책에 나오는 천이나 실이 아니더라도 집에 남아있는 자투리 천을 이용해서 연습을 해 본 후에 본격적으로 해도 좋고 맞는 천이 있다면 즉시 그 자리에서 해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기법은 기존의 어렵게 나온 설명서보다도 훨씬 간략한 설명이되 시도해보기 좋게 편집된 책이라서 괜찮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한때 집에 mp3를 넣고 다닐 케이스로 손뜨개로 만든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도 핸드폰 케이스 같은 기성제품이 아닌 가볍고도 누구나 쉽게 뜨개질 할 수 있으며 뭣보다 리락쿠마를 겉에 붙여 주면 그 효과가 훨씬 배가 되는 제품의 탄생이 기대되는 파트도 있기에 이 책을 통해서 가까운 지인이나 집에 필요한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은, 뜻깊은 날에 선물을 한다면 훨씬 좋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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