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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활란의 메이크업 뷰티 - 국내 최고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뷰티 노하우
김활란 지음 / 미호 / 2014년 11월
평점 :

유행이란 당시의 흐름을 상징한다.
대표적인 것이 옷과 메이크업, 그리고 유행어를 들 수있는데, 이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이 메이크업이 아닐까 싶다.
대한민국 여성들이 하는 화장은 세계가 이미 인정한 만큼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들도 앞다투어 시장의 흐름을 간파하기 위한 시도로 대한민국의 여성들의 취향 동태를 파악한단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타고난 젓가락 솜씨 덕에 미세한 부분까지 포착하는 기술의 연륜과 유전이 효과를 봤을 것이란 말도 있는데, 그런 만큼 길거리를 나가봐도 미운 여성들이 없다.
젊음이 주는 싱싱함과 싱그러움도 한 몫을 하겠지만 미(美) 에 대한 관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가 그런 결과를 주는 것이 아닌가도 싶다.
케이블 방송이 생기다보니 좋은 점이 있다.
공중방송에선 다루지 못하는 작은 세세한 부분들의 영역을 다룬다는 점인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인 미용, 메이크업 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가끔 보게 되는 방송이 '겟 잇 뷰티'다.
보다보면 하나의 작품을 탄생을 시킨다고 할 정도로 극과 극의 대비효과를 안방에서 편안히 시청할 수있고 뭣보다 알지 못한 부분들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기존의 잡지에서나 간략하게 나온 정보만으론 부족하다 느낄 사람들에겐 이런 방송은 아주 제격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순간순간 지나치는 부분들을 캐치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다시 돌려보기도 그런차에 방송에서 나온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쓴 이 책 한 권이 정말 반가운 손님 이상이다.
유명 연예인들의 화장은 물론 책 속에서 나오는 각기 다른 얼굴 형태와 피부의 상태에 따른 기초관리법과 눈썹그리기, 피부 보정과 미용도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 책 한권을 그대로 따라해 본다면 지금의 화장보다 훨씬 달라진 내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한 때는 산처럼 그리는 눈썹, 어두운 팥죽색의 루즈 , 그리고 지금은 물광피부와 자연스런 눈썹형태, 각 계절에 맞는 루즈타입과 예쁘게 표현될 수있는 바르는 법까지 ....
한가지 더 !
남친이 있는 여성이라면 이 책은 필독서가 될 듯 싶다.
요즘 연예인들 중에서 남성들도 입술과 기본 화장은 하고 나온단 점에서 이미 유행의 흐름은 남성 화장품 시대도 무시 못한단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여성 뿐만이 아니라 남성들에게 자신에게 어울리는 화장법에 대한 소개가 들어있어서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 필요가 있는 사람들에겐 필히 있어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연말연시라 각종 모임도 많은 시기-
이 참에 나에게 어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 받을 수있는 메이크업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