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학습일기 만점 공부법 만점 공부법 5
박점희 지음, 송진욱 그림 / 행복한나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일기를 통해서 다져진 튼튼한 기초가 만점으로 가는 길로 갈 수 있는 길임을 여러가지 다양한 예시를 보여준 책이다.  

일기라 하면 학창시절에 일주일에 몇 개 써 내야하는 , 반드시 해야만 하는 당위성이 포함된 학습의 연장선인 것을 감안하면 이 책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기만이 아닌 일기의 여러 종류가 있음을 보여주고 아이들 입장에서 지루하지 않게 일기와 친해 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첫 장을 펼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화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민구의 눈을 통해서 일기는 생활의 기록이란 점을 알려주며 실제 학생들이 쓴 일기를 통한 사례를 보면서 무엇이 문맥상 빠져있는지도 친절히 알려준다. 사적인 일기와 공적인 일기의 종류가 있으며 여기엔 다시 독서일기, 환경일기, 학습일기 등이 분류되어 있음을 알려주기도 한다. 

1. 독서 일기 

공부습관을 길러주는 첫 걸음이다. 여긴엔 주제를 살리려면 제목이 필요함을 알려주고 다시 그 내용에 들어갈 것으로 기본적인 줄거리와 감상이 있어야 함은 물론 다른 방식으로 주인공에게 편지를 써 보는 방법, 읽다가 인상깊은 구절 쓰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알려준다.  

2. 환경 일기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데 유용하다.  적어도 날씨를 표현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창의력이 향상이 되며 생각을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주고 있다   

3. 학습일기 외 다른 일기 종류 

하루 동안 공부한 내용을 일기형식으로 자유롭게 쓰는 일기 형식이다  

그 밖에 아이의 감성을 키워주는 효도일기, 설명글을 정확히 전달해 주는 설명일기, 기승전결을 생각하면서 작가의 생각을 읽어내는 만화일기, 의도하는 주제를 읽어내려가는 영화일기, 세상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신문일기, 자기주도 학습을 끌어내는 관찰일기(정확성 필요), 놀토에 쓰는 체험일기, 견학가서 보고 들은 내용을 적은 견학일기(이때 해설사의 설명외에도 부모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다시 한 번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과 함께 사물에 대한 얘기를 기록한 기행일기가 있다  

위와 같이 알게 모르게 지나쳤던 일기의 종류가 정말 많고 이에 대한 여러가지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양한 예시를 통해서 부모로서 읽고 지나칠 수 있던 부분을 좀 더 보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책이다. 

끝으로 포트폴리오란 별도의 부록이 있어서 초등학교서 부터 대학진학에 이르기 위한 우리 아이들의 점수 관리와 각종 수상대회에 참가한 점을 이용한 점수 쌓기, 그리고 원하는 곳에 진학을 위해서 필요한 준비과정이 친절히 들어있어서 인터넷이나 각종 교육세미나를 둘러 본 부모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고는 싶으나 의지와 열정만 갖고는 이루어 낼 수없는 것이 요즘세상이다. 옛 말인 "개천가에서 용난다" 란 말이 요즘은 그 확률이 점점 희박해 지고 있는 세태에 비춰어 볼 때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들에게 좀 더 실용적이고 부담스럽지 않은 교육방식을 전하고 알고 싶어 하는 부모님들에게 이 책은 그런 지름길과 방법이 있음을 제시해 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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