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처럼 꿈꾸고 게이츠처럼 이뤄라
이창훈 지음 / 머니플러스 / 201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컴이 처음에 나왔을 때의 모습은 지금철럼 그다지 디자인이 세련되지 않았던 걸로  책에서 본 기억이 난다. 거대한 촌스런 상자처럼 생긴것이 지금은 인간이 생활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목으로 그 자릴 차지하고 있다.  

1955년 생이고 , 한 가정의 가장이자, 세 아이의 아빠인 것도 정말이지 이렇게 맞추려고 해도 쉽지 않을 컴 계의 두 거성에 대한 비교를 한 책이다. 

태어난 배경 자체가 너무나 틀린 가운데 성장한 두 사람의 입지전적인 성공이야기는 요즘 TV 화면에  티셔츠와 청바지, 운동화 차림의 잡스모습이 더욱 많이 보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더라도 그 둘의 인연은 보통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 

시리아인과 미국인 재학원생 사이에서 태어난 잡스는  손재주가 많았던 양아버지와 엄마곁에 입양이 되면서 성장의 길을 걷는다. 어릴 적 자신의 비상함을 알아보았던 테디 힐 선생님의 권유로 영재반에 들어가고 월반을 하게된다. 학창시절에 또래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이사 한 곳이 오늘날의 실리콘밸리의 중심지가 된 그 곳에서 제록스의 기술자들이 밀집해 있는 동네에서 아저씨들과 기계조립에 흥미를 갖는 시간을 더욱 즐기게 된다. 절친인 페르난데스 소개로 애플의 공동 창업자로서 같은 길을 걷게 될 스티브 워즈니악을 만나게 되면서 그의 기계에 정통한 모습에 충격을 받게 된다.  

1976년 자신의 차고에서 애플사를 설립하고 제품개발은 워즈니악이, 마케팅, 리더쉽은 자신이 맡는 것으로 일을 시작한다. 잡스 특유의 집요하게 상대방 CEO에게 접근해서 원하는 것을 얻어낼 때까지 일을 처리하는 방식은 지금도 마찬가지로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다.  

하지만 이런 그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격엔 단점도 있기 마련이어서 오만으로 이어진 행동은 결국 애플에서 쫓겨나게 되고 그 이후 절치부심으로 세운 픽사의 애니메이션이 성공을 하면서 다시 애플로 돌아오는 여정을 겪는다. 그의 이런 도전 정신은 아이패드, 아이팟, 이젠 아이폰에 이어서 태블 PC의 영역으로 정보화 시대의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그의 강력한 리더쉽, CEO로서의 자격은 때론 무참할 정도로 가까이에 도움을 준 사람들조차도 필요가 없을 시엔 내쳐버리는 성격이다가도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라이벌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에게 협력을 부탁하는 등의 태도는 기억속에 버릴 것은 버리고 항상 새로운 무언가를 갈구했던 그의  청년시절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친부모를 찾는 행동에서 부터 히피문화에 매혹되 인도로 떠난 여행, 정신적 지주 스승을 만나고 선 불교에 심취된 행동이 어찌보면 이해 할 수도 없을 것 같으면서도 이해가 되는 부분을 남겨준다.  

빌 게이츠는 성장배경 자체가 정말 부러울 정도의 가정환경을 지니고 태어났다. 변호사인 아버지와 교사였던 엄마 밑에서 , 그리고 외할머니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고 자란 영향덕분에 포커 게임을 즐기고 거기에서 경쟁심리를 배우고 땅콩을 파는 일이나 보이스카웃에서 단추를 파는 일에서 생산과 이윤에 대한 간접적인 경제원리를 배우게 된다.  학교도 최고급 사립학교에 다니게 된 게이츠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컴퓨터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고 이에 빠지게 되면서 하버드에 진학을 하게 되지만 도중에 중퇴를 하고 그곳에서 만난 스티브 발머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창업하게 된다.  

당시 컴계를 주름잡던 IBM사의 요청으로 소프트웨어를 만들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회사 상장을 하게 되고 연이어 도스, 윈도우 체제와 익스플러러를 출시하면서 억만장자의 대열에 들어서게 된다. 자신이 하고 있었던 프로그램밍의 일을 잘 알고 있었기에 직원들에게 해준 복지시설은 회사내에서 자유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보장을 하되 그에 상응하는 무섭도록 ,가혹하게  제품에 대한  이해과 질문, 그리고 일주일에 60~100시간 일할 각오가 되어 있는 직원들을 뽑는 것도 인상적이다.  

불시에 질문을 함으로써 그에 상응한 적절한 대답이 없을 시 돌아오는 직설적인 언행은 이에 맞받아치는 직원을 좋아한다는 사실로 얼만큼의 자신의 분야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시험이라 여기는 그의 돌발적인 행동도 눈에 뛴다. 일찍부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인터넷의 무서운 보급현실 앞에서 재빠르게 그에 편향해서 제품을 출시한 점,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일찍이 간파하고 그에 대한 대책으로 항상 5년 후 정도의 일을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 리더자로서의 자질로 한 몫 한단 생각이다.

반대자의 경청을 끝까지 듣고 그에 따른 제품이 정해지면 단호한 결정과 함께 직원을 통솔한 리더쉽, 그리고 해결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스타일이 오늘날의 윈도가 세계의 무대에서 제왕의 자리로 올 수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두 사람의 리더쉽은 한 마디로 말해서 남들이 어렵다고 고개짓는 일에서 부터 남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창조해 내는 뛰어난 창조력과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말콤의 말처럼 이들이 이런 일을 이루는 과정엔 그에 따른 환경 조성도 무시할 수만은 없다고 한데서 알 수 있듯이 그 두사람은 제록스가 컴의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었던 조건을 갖추고 있었음에도 간과했던 사실을 포착해 오늘날의 애플을 만든 잡스나 남들이 이미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을 좀 더 쉽게 사용하기 편한 제품으로 다시 만들어낸 마이크로- 이 두 회사의 리더들의 눈엔 확실히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볼 수 있는 심미안이 있음이 틀림없단 생각이 들었다. 태어나 가정 환경도 달랐고 소비자를 타킷으로 삼는 방식이나 제품의 가격 결정을  내리는 방식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잡스의 비전적인 제시는 지금도 애플제품 마이아들에겐 여전히 그의 말이 절대적일 수 밖에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독과점적 패소에 따른 결정에 따라 회장에서 물러나 제 2의 생활로 자선단체를 만들어서 아프리카의 빈곤국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는 게이츠는 어릴 적부터 이어져 온 시간을 절대적으로 아끼는 습관과 다량의 독서력을 바탕으로 또 다른 컴을 통해, 기업도 이윤을 얻고 그 수익에서 나는 일부를 빈곤국에 지원하자는 창조적 자본주의 내세우며 그 길을 가고 있다. 일부에선 부를 이룬 사람이었기에 그것도 가능하다고 비판도 한다지만, 어쨌든 그가 주장하는 일리엔 어는 정도 호감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먼 훗날 이 둘의 생전의 업적과 그들의 창의적인 생각의 발전이 어떤 식으로 평가를 받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 독창적인 스타일로 세계의 컴 계를 주무르고 있고, 있었던 두 사람에 대한  정보 디지털화의 세계는 지금도 계속 진행중이다. 

***** Stay Hungry, Stsy Foolish- 끊임 없이 갈망하라, 늘 바보같은 마음으로 배워라. 

여러분 , 인생의 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남의 인생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세상의 상식이라는 덫에 걸려들지 마십시오. 남의 의견이라는 잡음에 내부의 목소리가 지워 없어지게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마음과 직감을 따를 용기를 갖는 것입니다. 마음과 직감은 여러분이 정말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나중 문제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말 중에서------------------------ 

***** Start  Sooner, Carry on longer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출발하고 더 오랫동안 노력을 지속하라.) ----------------------------빌 게이츠의 말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