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권 1%의 비밀 추론력
김강일, 김명옥 지음 / 예담Friend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어릴 때의 습관이 평생을 좌우한단 말은 익히 들어 알고는 있지만,  그것이 어떤 방법으로 내 아이에게 적응을 하게 하기까지의 다양한 방법이 있어서 그 가운데 우리 자녀들에게 어떤 것이 몸에 맞춤 방식인지에 대한 자세한 예시를 하고 있는 책이다.

  여기선 추론력이라고 하는 용어가 등장하는데, 이 추론력이라고 하는것은 이미 습득하고 이해한 정보를 가지고 비교, 분석, 첨가, 삭제, 등의 종합적인 사고를 통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이라고 말한다.

각기 학교에 다니는 다양한 학생들과의 대화라든가 그들의 엄마들의 심정이 마치 내가 겪고 있는 현실과 정말로 닮아서 책을 쉽게 놓기가 어렵다. 학습 방식에 대한 여러가지 유형이 내 아이들의 행동과 시험 성적에서 점수를 토대로 어떤 점이 아쉽고 그것을 어떻게 잘못된 것은 뽑아내서 고쳐나가고 개선을 위한 노력이 무언지를 제시해 준다.

점수대별로 나뉘어지는 아이들의 학습부족 보총형과 추론능력, 구조능력, 어휘력, 독해력, 구조화 능력 부족에 따른 해결 방식을 위해선 부모가 어떤 노력을 해야해 줘야 하면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보여지는 아이들의 반항심과 그것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방식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말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독서력을 말한다. 부모가 책을 어떻게 읽어주며, 읽고 난 후의 독후감을 쓰게 하는 방식, 그리고 머릿속에 그려지는 마인드 맵에 대한 구조 설명, 수학, 국어에 대한 학습방법, 그리고 시작을 일찍 할 수록 유리하단 점, 그리고 놀게 할 때는 확실하게 놀게하고, 음악이나 미술에 관한 분야, 체험 활동에서 나오는 다양한 자신감의 행동을 이뤄주라고 말해준다. 아울러 각 초등학교 때 이루어져야 할 학습태도엔 숙제라든가, 책 읽기, 독후감,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노트기술의 방법, 복습은 반드시 해야한단 말, 자신의 목표 습관을 가지게 해야한단 점, 6학년에 올라와서는 자기 주도의 학습관을 스스로 하게 해야한단 말엔 아이들이 커 감에 따른 부모의 역할이 아주 중요함을 일깨워준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과 5학년 때의 수학의 중요성을 얘기한 점은 현장에서  실제 겪어 본 저자가 강연이나 엄마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나타낸 것이기에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책을 읽다 보면 쉴 틈 조차도 계획적으로 놀리게 해야하고 철저한 자기의 관리를 어릴 적 부터 심어줘야함을 느끼기에 초등학생을 둔 부모의 입장이라면 초년 계획을 세움에 있어서 아주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하지만 읽다보니 경쟁의 구도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현실 앞에서 이뤄지는 우리의 아이들의 생활이 안쓰럽기도 하고 , 그렇게 하지 않으면 95점과 100점의 차이는 엄연히 다른단 사실 앞에서 부모의 입장이 조바심을 드러내게 한 것도 사실이다.

 

현장감에서 오는 피부의 느낌과  좀 더 우리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언지 알게 해준 , 초보 교육을 시작한 엄마들, 그리고 좀 더 높은 점수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어린이들에게 어떤 것을 해줘야 하는 길잡이 노릇을 해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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