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기욤 뮈소 지음, 김남주 옮김 / 밝은세상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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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의 전체적인 공통점은 (출간 된 책은 모두 읽은 결과를 토대로...) 정신과 의사를 직업으로  둔 주인공이 많고 어린시절 불우하게 자랐지만 어찌하여 마약이나, 공부 열심히 해서 성공하고 유명한 장소가 나온다. 그것이 기욤의  소설적 특징이자 영화를 보듯이 한편 한편이 수월히 읽힌다. 이 책은 영화를 만든다면 각 장면마다 시간대 별로 사건의  역추적이 가능하게끔 옮기는 방식으로 스크린에 비쳐 진다면 흥미를 상당히 유발할 거란 생각이 든다.  

매 책마다 괴롭고 과거의 악몽에 시달리다 결국엔 해피로 끝난것도 있고 슬픈것도 있지만  프랑스 작가가 쓴 글중에선 미쿡(?) 냄새가 다분히도 많이 난다. 

그것이 독자들로 하여금 베스트셀러를 지향하게끔 하는 소설가의 매력이자 장점이겠지만, 다음 번 소설엔 색다른 구성과 배경을  찾고자 노력한다면 더욱 좋은 소설로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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