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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의 모든 것 - 투자와 산업이 송두리째 바뀌는 돈의 미래
조진형.이정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0월
평점 :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요즘 화제의 단어 중 하나인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으로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된 책이다.
말로만 듣던 스테이블코인이란 정식 용어에 대해 이는 무엇인가부터 시작해 각국의 현안 정책들, 스테이블코인이 주는 투자와 미래는 어디까지인가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들을 담았다.
비트코인과 다른 점은 무엇이며 스테이블코인이 등장하게 된 배경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출발점으로 시작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금리정책들, 이런 가운데 스테이블 고인의 수요를 다룬 내용들은 요즘 핫한 주제라 흥미롭게 다가온다.

글로벌 침체 대표 격인 2008년 금융위기는 미국의 대표적인 파산회사와 이에 연관된 대규모 금융 규제 개혁에 이르는 진행을 거쳐왔다.
이에 이러한 취약한 점들을 두고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한 회의와 그 대안을 모색하면서 가상자산이 떠오르게 된 배경과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대두는 현실적으로 새로운 부상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스테이블코인이 비트코인과는 다르게 법정통화에 가치를 두고 설계된 점이 다르다는 점, 중앙은행의 CBDC란 공식 통화 외에 스테이블코인이 해당 통화의 가치를 1대 1로 한다는 점도 비트코인과 비교해 주목을 끌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장점이라고 한다면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인데 그 현실성 앞에서는 과연 안전한 자산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들을 던진다.

이자 금리가 떨어지고 주식이나 ETF 및 기타 다른 상품에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는 현실 앞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주는 매력은 눈길을 끌고 있지만 금융자산을 투자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주는 위험성 또한 무시할 수없다는 점은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용어가 익숙지 않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념부터 진행의 흐름방향까지 보인 부분들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 경제 초보자 및 문외한이더라도 접근성이 좋다는 이점을 지닌 책이라 관심 있는 분들에겐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