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닉스 스톰 1 ㅣ 엠피리언
레베카 야로스 지음, 이수현 옮김 / 북폴리오 / 2025년 5월
평점 :

포스윙, 아이언 플레임에 이른 마무리 대 장정에 들어선 오닉스 스톰 1-
전편 내용에서 초기 바지아스 신입생부터 본격적인 생도로 들어선 은빛 바이올렛이 힘든 과정을 거치는 한편 제이든과의 로맨스, 드래곤과의 채널링을 통해 긴장감 있는 내용이 펼쳐진 가운데 이번 내용들은 더 깊은 내용을 추가한다.
나바르, 아레티아의 드래곤 라이더들과의 협상을 필두로 베닌과의 전쟁은 피를 뿌리는 전쟁으로 많은 희생자를 낳은 가운데 군사학교 내에서도 베닌의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바이올렛 및 동기들의 활약은 동맹군을 더 얻기 위한 모험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제이든이 베닌의 영향을 받은 결과 오닉스 눈동자 둘레에 베닌만이 갖고 있는 특징을 갖게 되면서 그를 위한 치료를 찾기 위한 미션이 주어졌으니 한시도 편할 날이 없는 바이올렛의 삶은 불안하면서도 둘에 대한 사랑은 더욱 끈끈해진다.
보호막을 넘어 동맹군을 맺기 위해 출정한 가운데 드래곤 앤다나의 종족을 찾기 위한 제7의 드래곤 계획 또한 함께 진행된다는 흐름들, 과연 바이올렛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판타지와 로맨스가 결합한 장르로써 펼쳐지는 가공의 드래곤 활약들과 아군이라도 믿지 못할 상황이 닥치면서 겪는 여정들이 여전히 흡입력 높은 내용을 들려준다.
한 꺼풀 벗겨내면 또 다른 비밀이 드러나는 과정 속에서 바이올렛이 품고 있는 궁금증과 동맹을 맺기 위해 실행되는 전투신은 작품 전체에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2편에서 그들이 원하는 바대로 동맹세력들이 합세할 것인지, 아니면 독자적으로라도 목숨 걸고 베닌과 전쟁을 불사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크게 다가왔다.

로마시대를 연상케 하는 장면도 보이고 여기에 마법이 미치지 않는 장소에서 서로가 느끼는 마법에 대한 중요성들이 보인 장면들은 필히 사용해야 될 장소에서 사용할 수없다는 안타까움과 함께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들이 한 편의 검투사들을 떠올리게도 한다.
작고 왜소한 체격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강인함을 갖춘 여전사 바이올렛, 그녀는 과연 사랑과 평화를 모두 쟁취할 수 있을 것인지 2편에 대한 내용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