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의 대각선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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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라이벌인 두 소녀, 이제는 성인이 된 그녀들의 대결은 끝나지 않았으니 저마다 목적하는 바가 다르고 복수심에 불타오른 그들의 계획성 있는 실행은 아프가니스탄, 소련, 미국 펜타곤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현장인 굵직한 사건에 참여하게 된다.



작가로 거듭난 모니카와 소련에서 자신의 확고한 영역을 차지한 니콜, 이란 핵개발 책임자 파흐리자데를 죽이려는 목적하에 움직이기 시작한 모니카의 니콜의 체스 기보를 이용한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서로에게 앙금을 품고 경쟁하듯 이뤄지는 그녀들 인생이 역사의 한 시대 속에서 부침하는 인류의 모습을 대표로 그린 듯하기도 하고 저자가 품고 있는 세계의 정치적인 흐름에 일침을 가한 문장들은 인상 깊게 다가온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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