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천 가족 2 - 2세의 귀환 유정천 가족 2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권영주 옮김 / 작가정신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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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은 2편의 이야기-



여전히 재밌는 일에 관심을 두는 야사부로를 필두로 이번엔 너구리들의 스승인 아카마다 선생의 아들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하게 진행이 흐른다.



100년 만에 등장한 2세인 덴구로 야쿠시보 2세와 여전히 미인 벤텐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는  아카다마 선생, 시모가모 장남 야사부로와 난젠지가의 장녀 교쿠의 사랑이야기, 여기에 형을 너구리 두령 '니세에몬'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야사부로의 행동까지...



주인공이자   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자 위기에 처했어도 여전히 재미를 통해 위기를 긍정의 힘으로 이끄는 야사부로 너구리!










어느 한순간을 선택해야 할 때 바보란 이미지가 이럴 때 이렇게 유용할 때가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다니, 전 작품에 이은 이번 2편에 흐르는 잔잔한 재미와 유쾌함은 여전하다.




둔갑술과 술수가 펼쳐지는 반전의 재미와 방송에서나 보던 너구리들의 실체가 바로 내 눈앞에서 진기명기를 펼쳐 보이는 듯했다.(나도 필요하면 둔갑술의 재주 좀 배워봤으면 싶더라^^)




웃고 즐기다 보면 안 되는 일도 되게 하는 힘이 생기는 법!



모 선전에서 "너구리 한 마리 00 가세요~~"가 연신 떠오르는 작품, 여기선 여러 마리 00 가야 할 판~~




-좌우지간 재미있게 살고 볼 일이다.








*****출판사 도서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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