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황새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이경 지음 / 래빗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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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에 그치던 일들이 현실에서 안착되어 우리들의 삶이 보다 편리한 세상이 된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저자의 작품집에서는 특히 이런 일들에 대한 상상력을 덧댄 내용들이 공감을 하며 읽게 됐는데, 워킹맘들이 겪는 육아에 대한 고민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부분들이 눈에 띈다.




제목인 작품 내용처럼 독박육아 현실에 처한 주인공이 도움 앱을 설치하면서 겪는 일을 다룬 내용은 실질적으로 앞으로의 미래를 예상해 보게 된다.



인공지능이 이제는 어색하지 않은 우리들 삶에 현실적으로 비중을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진 만큼 AI 인공지능 육아 돌보미, 간병로봇, 돌보미가 탑재된 차량이 실 생활에 이용할 날이 머지않았음을  희망하는 이유도 바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길 희망하는 마음이 큰 것이 아닐까 한다.



일테면 육아에 지친 엄마가 잠시 휴식이나 잠을 자는 시간을 줄 수 있을 만큼 도움을 준다든지, 말벗이 되어 고충을 이해해하며 위로를 건넨다든지,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아픈 가족을 돌봐줄 수 있는 간병 로봇의 출현을 기다리는 분들이 정말 많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유쾌하면서도 실 생활에 접근해 다룬 글이 앞으로 인간의 삶 질의 향상을 어떻게 변할 수 있을지, 기계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이 도래한다면?



단편 소설이라 조금은 더 이야기가 길어도 좋겠단 생각이 들 만큼 신선하게 다가왔는데 저자가 현실에서 필요한 부분적인 일들을 결합한 내용이 좋은 부분도 있었고 점차 기계화가 대체되어 버린 세상이 온다면 한편으로는 조금은 불안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들었다.




실생황에 근접한 이야기를 통해  미래에 대한 일들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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