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별빛처럼 빛난 자들 - 20세기 한국사의 가장자리에 우뚝 선 이름들
강부원 지음 / 믹스커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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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빛처럼 역사의 현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후세들에게 익숙한 이름으로 불려지는 이들도 있지만 그렇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별빛처럼 빛을 낸 분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스물여섯 명의 인물들이 살아가면서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문화를 빛내던 인물들, 한국여자 농구의 전설처럼 따라붙는 박신자, 독특한 음의 세계를 통해 자신만의 노래를 불렀던 김추자, 히피가수라고 하면 떠올리는 한대수, 시인 기형도, 독립영화계 김동원, 인권 변호사 조영래, 전 야구선수 최동원, 정의구현 사제단을 만든 함세웅, 훈맹정음 창시자 박두성, 전태일, 전형필, 프로바둑기사 이창호, 성철스님... 




 책을 펼쳐 들면 그들의 인생을 통해 한 시대를 어떻게 소신 있게 살아갔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지난 20세기를 지나오면서 우리나라가 겪은 힘든 과정 속에서 다양한 능력을 발휘고 성장했던 그들의 이야기는 예술인들, 약자 편에 선 분들, 시련을 견뎌낸 분들의 분류로 더욱 가깝게 느낄 수가 있고 이들 가운데 익숙한 이름들은 반갑게 다시 들여다보는 시간을, 미처 알지 못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힘든 시기에 자신의 의지를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헤쳐나갔던 모습을 통해 감동은 전해주기도 한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그들이 살아온 인생의 이야기는 천천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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