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역사 - 부자의 탄생과 몰락에서 배우는 투자 전략
최종훈 지음 / 피톤치드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부를 이루기는 쉽지 않다.


더군다나 예전처럼 은행에 높은 이자만으로 생활할 수 있는 시대는 부모님들 세대에 해당된다는 시대적인 흐름에서 이 책에서 저자가 다룬 부자들의 물락과 투자전략에 대한 내용들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하마르티아와 페리페테이아라는 두 개의 단어를 통해 부자들의 삶을 보이면서 그들이 부를 이루기까지의 판단과 착오들을 들려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서 소개한 '하마르티아'는 그리스어로 '벗어남'을 뜻하고 '페리페테이아'는 운의 역전을 뜻한다고 한다.



실제 사례로든 15명이 누구일지에 대한 궁금증도 들었던 바, 책에 소개된 인물들의 부는 하마르티아를 극복하고 자신의 인생을 가꾼 사람들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독창성, 진실성, 성실성, 계획성, 개방성을 통해 자신들만의 부를 이뤘다고 저자는 말한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지금의 편리한 생활 속에서 점차 스며든 문명의 이기 발달은 거의 이들이 추진한 결과이거나 영향을 받은 것이기에 인물들의 창의적인 생각의 발상 또한 눈길을 끈다.



목축업이란 수단을 활용해 부자가 된 구약성서의 욥에서부터 자동차 시대를 연 포드, 빌 게이츠가 도스(와~ 언제 적 도스냐!)를 넘어 윈도 운영체제를 이룬 개선, 고 이건희 회장의 반도체에 대한 선견지명, 마크저버크의 SNS, 세계 최고 부자의 대열에서 빠지지 않는 제프 베조스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낡은 패러다임에서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방향을 틀어 돈의 흐름까지 바꾸었다는 사실은 여전히 진행 중임을 알게 한다.



세계적으로 많은 부자들 중 선택한 인물들을 통해 부자의 역사를 정리하면서 그들이 혁신적으로 추구한 바를 통해 독자들에게 부에 대한 개념과 성취들을 일목요연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구성한 책이라 재미를 느끼며 읽었다.



소, 돈, 땅에서 시작해 칼, 금,, 관계를 지나 현대의 철, 석유, 차,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역사 속 경제의 흐름들이 궁금한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