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빅체인지 7 - 미래학자 최윤식의 팬데믹 이후 미래 시나리오
최윤식 지음 / 김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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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기승이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이후의 일들을 생각하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 현재다.

 

 

혹자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의 변화가 되어버렸다고 하고 다른 의견으로는 돌아가더라도  회복의 시간이 상당히 걸릴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글들을 통해 미래 학자가 전하는 글을 통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져본다.

 

 

저자는  코로나를 넘어 엔데믹을 둔 지금 미래의 일들을 생각해봐야 함을 지적한다.

 

총 7가지 키워드인 변혁, 그리드락, 스탠딩웨이브, 파에톤의 추락, 신대항해 시대, 생존 학습, 3 무를 통해 다룬 내용들은 세계정세와 경제의 흐름, 각 개인들의 삶의 방향까지 조명하는 부분들이 남다르게 와닿는다.

 

 

뉴  노멀을 관통하는 단어인 변혁에 대해서는 개선과 혁신을 넘어 완전하게 바꾸는 변혁이 있지 않는 한 현시대의 흐름을 쫓아가기 힘듬을, 여기서 남보다 발 빠른 사고의 발상과 처신이 필요함을 말한다.

 

 

기존의  시스템에서 약간씩 보완하는 것보다는 이제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각 나라들마다 자국의 이익 순위 우선주의 경향이 강해지는 영향으로 흐르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각국의 손익 계산과 환경차원에서 석유의 사용량이 줄어드는 흐름에 따른 OPEC 산유국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예전과 같지 않음을 설명한 부분들이 체감적으로 느껴진다.

 

 

 

 

 

 

 이에 러시아와 중국의 신호를 무시하지 못하는 아랍국의 자국 정치와 미국과의 상호 견제는 보다 복잡해지는 국제 정세의 원톱 강대국이란 미국의  이미지가 점점 다른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음을 보인다.

 

 

 

굳건한 동맹체제의 힘은 각국의 이익에 따라 다국 체제, 다국 동맹으로 변할 수도 있고 각 나라의 소수의 상위층이 나라의 주요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과에 따른 빈부의 차이는 약탈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 청년들의 일자리, MZ 세대들의 직업관에 대한 생각들은 국제적인 흐름과 자국 내에서 갖고 있는 문제점들이란 사실들이 현재를 넘어 미래를 생각해 볼 때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수면 위에 가라앉았던 사람들의 심리가 들끓어 올라 수면 위로 드러날 때 정부가 갖고 있는 두려움(중국의 국민 감시하기, 민주국가의 감시), 화폐의 개혁의 변천사를 통한 미래 비전은 중앙은행과 상업은행, 고객과의 관계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지구의 온난화 영향으로 인한 기온 상승의 여파를 다룬 글들은 공포 그 자체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자각을 일깨운다.

 

 

또한 황금알이라고 불리는 학습 교육의 발전상은 생존 학습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수명 연장과 국경을 허무는 교육 시스템, 평생 일자리를 갖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의 변화를 보임으로써 메타에 누구보다도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보이고 있는가 하면 무기력, 무관심, 무의미, 이른바 3 무를 통한 인간들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사례들은 불확실함과 불규칙함이 있는 가운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또 다른 방향타가 될 수 있겠단 생각을 해본다.

 

 

 

 

 

 

저자의 기존 글을 통해 거의 대부분이 현재 실제로 체감하는 사례들이 많았다는 것을 볼 때 미래의 일을 예시한 위의 내용들은 비단 주장에만 그칠 수없음을 느끼게 한다.

 

 

 

이미 미국이 초강대국이란 이미지에 맞서 중국과 러시아가 자국의 화폐를 통한 국제적인 힘 강화를 노리고 있고 미국 내의 양분된 갈등과 내재된 문제점들은 세계정세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바, 4차 혁명의  기류를 통한 인공지능에 연관된 사업들과 가상세계가 점진적 발전 단계를 거쳐 현실을 넘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우리들의 삶도 이런 기류에 편승해 보다 발전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 필요함을 느껴보게 한 글이 인상적으로 다가온 책이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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