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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풍부하고 단순한 세계 - 실재에 이르는 10가지 근본
프랭크 윌첵 지음, 김희봉 옮김 / 김영사 / 2022년 4월
평점 :
광활한 우주에서 한 점으로 보이는 지구라는 행성, 그 행성 안에 인간이란 존재로 살아가는 우리들은 또 하나의 은하계로 인식될 수 있다.
과학의 발달로 인해 옛날보다는 확신에 대한 근거로 보다 풍부한 삶을 이루고 살아가는 만큼 저자가 말하는 내용들은 실재에 이르는 10가지 근본을 다룬다.
존재, 공간, 시간, 성분, 법칙, 물질과 에너지의 풍부함, 우주의 역사, 미스터리, 상보성, 복잡성...
각 장마다 하나씩 주제를 여러 관점에서 다루면서 설명한 부분들은 지식을 바탕으로 미래의 발전까지 추측한다.
지금도 꾸준히 우주에 대한 탐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말한 "우주를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은 기적이다."라고 말한 부분은 물리적인 우주를 이해하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며 인간이 이해하는 부분은 작은 부분이기에 연구를 통한 무궁무진한 발견이 있음을 강조한 부분들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물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의 세계, 물리학자들이 다루는 기본적인 과학의 발전은 인류의 삶 또한 질을 높였단 점에서 수긍이 가는 부분들이 많았고 우리의 뇌에 연관된 내용이나 컴퓨터의 작동 방식 원리, 실시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GPS에 대한 이용, 동영상에 대한 원리와 인식, 빅뱅과 우주에 대한 이야기, 이밖에도 은하계에 대해 다룬 부분들은 코스모스의 연장선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우주 역사에 대한 관심과 양자역학에 관한 부분들과 함께 과학 진보에 대한 다양한 관련 내용들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책이라 과학철학으로 살펴보면서 읽으면 다르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