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줄 마음 처방전
오왕근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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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의 특징 일지 모르겠으나 가끔 드라마나 영상, 창작 작품 속에 등장하는  할머니들이 푸념 아닌 푸념을 통해 팔자가 드세다, 팔자란 고칠 수가 없어 저런 일들을 당한다...라는 말들을 접할 때가 있다.

 

 

사주팔자란 의미를 풀 때도 사람의 운명은 어떻다는 것을 미리 듣게 되는 이유는 그 사람의 운명은 바꿀 수가 없는  운명적인 흐름인가? 에 대해서는 여전히 궁금증이 들게 마련이다.

 

 

이미 〈놀면 뭐하니?〉〈엄지의 제왕〉〈강호동의 밥심〉 화제의 인물로 알려진 저자가 들려주는 내용에는 운명에 대한 여러  사람들과의 상담과 그 자신에 대한 경험담을 통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실 TV를 즐기는 편이 아니기에 위의 프로그램을 통해 저자를 본 적은 없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서 2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운명을 감정해 온 저자의 이야기는 사주팔자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글을 통해 예를 든 그가 겪은 성장을 통해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작가 자신이 예술 고등학교에 진학해 배우의 길을 걷는 꿈을 꿨으나 신의 길을 받아 법사의 길을 걷게 된 경위, 이런 과정 속에 한 개인이 겪어야 했을 고통과 가족들의 이야기가 들어있어 운명을 거스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게도  하지만 그 이후 저자 자신이 노력해온 일들을 통해 결코 안주하지 않았음을 알게 한다.

 

 

 

그저 주어진 운명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닌 사주팔자란 한계에서 벗어나 스스로 주어진 환경 안에서 노력을 통해 살아간다면 자신에게 닥친 미지의 인생길은 더 이상 힘든 여정이 아님을 들려주는 이야기에서 긍정적인 태도도 중요함을 일깨워준다.

 

 

 

 

 

 

특히 완벽한 사주팔자와 시련 없는 운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통한 사례들은 결국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며 살아가는 것도 자신, 내가 어떤 생각과 신중함을 가지고 처신하느냐에 따라 이 모든 것을 넘어설 수 있다고 들려주는 내용들을 통해  많은 생각들을 전해준 책이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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