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명화 일력 (스프링) - 하루의 시작이 좋아지는 그림의 힘
김영숙 지음 / 빅피시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작년에는 예년과 달리 달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매년 남아도는 달력을 처리하기가 곤란하던 때는 언제였던가 싶게 은행이나 거래처, 지인들의 소개로 받았던 달력이 희귀한 존재로 인식이 된 시대의 격세지감을 느끼던 기억이 난다.

 

특히 탁상 달력은 은행에서조차도 많이 만들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내년 달력은 구매를 해야겠단 생각을 하던 차, 정말 마음에 드는  달력을 선물 받았다.

 

 

 

 

 

올해만큼 미술을 다룬 책들이 출간된 적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만큼 여러 주제를 통해 미술 관련 작품을 읽은 연장선처럼 내게 온 미술 작품을 담은 달력이다.

 

 

 

이미 북 펀딩을 통해 받은 독자들도 있겠고 나처럼 선물을 받은 독자도 있을 터, 일력 달력이라 우선 여러 미술작품을 매일 새롭게 대한다는 기쁨이 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의 저자인 김영숙 작가의 글과 작품 소개는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에 맞는 명화 선택은 물론 그림 곁에 설명이 들어있어 미술 감상과 더불어 가볍게 미술작품에 대한 내용들을 알 수 있게 구성된 점, 요일마다 정한 주제별(특히 목요일은 휴식/불안과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시간) 그림과 설명 가이드는 일목요연하게 그날의 컨디션 조절에 필요한 부분을 잘 캐치한 부분으로 인상적이다.

 

 

 

 

 

 그림을 좋아하고 미술관에 가보길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달력으로 잠시나마 나만이 바라볼 수 있는 그림 감상 시간, 더불어  여러 작가들이 그린 명화를 통한 힐링은 물론 그림을 통한 계절의 오고 가는 시간들을 즐겁게 느껴 볼 수 있을 것 같다.

 

 

 

 

책상에 놓고 보니 마음의 여유가 생김과 동시에 그림이 주는 위안이 마치 내게 무언의 다독임을 느끼게 한다.

 

 

좋아하는 작가들의 명화를 발견하는 기쁨, 잘 알지 못했던 작가의 작품과 설명을 통해 새롭게 알아가는 기회를 갖게 한 365일 명화 달력,  선물용으로 추천해 본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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