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2022 : Better Normal Life
김용섭 지음 / 부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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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새로운 트렌드를 통해 우리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특히 가볍게 지나갈 줄 알았던 코로나로 인한 생활 전반부의 변화 흐름들은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 각 책 출판을 통해 그 영향들을 엿볼 수가 있게 한다.

 

 

저자가 말하는 여러 가지 흐름들은 실로 다양하게 비추고 있다.

 

 

 

 

일명 채식주의가 불리는 비거니즘 Veganismdp을 다룬 부분은 동물을 착취해서 얻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까지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상에 이어 보다 넓게는 동물 착취에 대한 반대 의견에 따른 다른 환경과 착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들과 함께 요즘 유행하는 메타버스와 부캐라는 유행어까지 두루 살펴볼 시간을 가지게 한다.

 

 

또한 아파트 인구가 많아지고 코로나로 인한 집콕의 영향, 20~30대 사이에서까지 관심을 끌고 있는 홈가드닝에 대한 이야기는 이를 시작으로 이어진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과 아파트 베란다를 이용한 가드닝이 '식멍'이란 용어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글, 백화점까지 여기에 가세하면서 그 인기를 반증하는 사례가  인상적이다.

 

 

이는 곧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과 함께 식을 줄 모르는 인기 현상을 통해 가드닝이 필수가 됐음을 알려준다.

 

이러한 패턴들은 라이프 스타일에서도 스몰 액션 Small actiond으로 불리는 트렌드가 유행함을 말한다.

 

 

이는 거대한 행동에서 이루어지기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범위 내에서 행동하고 동참하는, 이런 일련의 일들이 모여 사회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흐름들이 곧 뉴 노멀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구환경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의 쓰레기 줄이기라든가 용기 재사용, 온난화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자제 활동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시대의 경제 여건에 맞는  중고 의류시장에서의 리세일 시장에 대한 내용, 탄소 배출량에 대한 소수의 부유층을 가리켜 '오염 엘리트'라고 불린 점은 주목할만하다.

탄소 배출량 세계 10위권에 든다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통해 보다 자각 어린 실천이 필요함을 느끼게 한다.

 

 

 

2022년을 위한 18가지 질문과 15가지 부류의 사람들에 대해 분석을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을 위한 것은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한 책, 저자의 글을 통해 흥미롭게 읽은 책이라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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