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을까 - 도시건축에 다가가기 위한 10가지 질문
이성근 지음 / 효형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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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 도시를 형성하고 도시란 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들은 역사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

 

이런 점을 건축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을 접해 본다.

 

 



 

 

 

'도시 건축'이란 개념을 통해 들여다보는 내용들은 알려지지 않은 터키의 신석기 유적지인 차탈외위크를 시작으로 한다.

 

 

 

 

수렵생활에서 벗어나 정착 생활로 접어들면서 사람들이 잉여 생산과 더불어 정착지에 대한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이곳은 특이하게도 사다리를 통해 출입문처럼 드나드는 구조로 지붕이 없는 특이 구조로 형성된 곳이다.

 

 

하지만 도시의 형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요소인 인문, 사회적 요소와 물리적 요소가 없었기에 우르가 가진 특징을 통해 최초의 도시로 여겨진다.

 


 

 


 

이후 도시의 발달은 고대 그리스 개별 도시국가의 형성과 신화에 깃든 이야기들이 실제 존재하는 장소로 밝혀진 곳들, 이어서 중세로 넘어가면서 성벽과 수도원의 기능을 거쳐 봉건제도를 통한 인간들의 삶이 건축의 조형미와 발달을 거쳐 오늘날 주요 건축물로 떠오르는 명소로 자리 잡게 된다.

 

 

 

도시 건척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도록 10개의 질문을 통해 들여다보는 내용들은 건축의 발달을 통해 인간과 도시의 관계, 역사와 문명이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도시 기능이 지닌 역할 외에 외형적으로나 역사에 깃든 내용으로도 모두 다가설 수 있다는 점이 재미와 흥미를 모두 이끈다.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인류의 문명과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건축이 지향하는 바와 인간의 욕망과 욕구에 의한 필요성 대두로 이어지는 건축물들은 현대에 들어서면서 비대면이란 새로운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변화를 통한 공간과 인간과의 삶은 도시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와 함께 도시가 역사의 한 부분으로 차지하는 과정들을 알아갈 수 있는 책,  건축물이 지닌 기능과 조화로운 미를 모두 함께 생각하며 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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