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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발견 - 예일대 감성 지능 센터장 마크 브래킷 교수의 감정 수업
마크 브래킷 지음, 임지연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8월
평점 :
How do you feel?
기분이 어때? 라는 한글보다 영어가 먼저 생각나는 이유는 역시 우리가 자랄때는 감정을 드러내는것은 버릇없는아이나 하는일이라고배우고자라서이다. 다행인것은 그나마 표현이 자유로운가정에서 자란나는 물어보지않아도 글이던 말이던 표현하면서 살았기때문이다.
외동인 딸아이는 감정표현이 거침이 없다 가끔 그런모습이 불편해서 강압적으로 대하면 어김없이 말문을 닫는다. 최근 쓴 독서노트에서 ˝나는 화가 많다˝라고 써서 내가 왜? 라고물어보니 답을안하길래 ˝다른사람들이 마음을 몰라줘서?˝라고하니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겪었던걸 잊을때가있다. 내감정발견을했다면 내가사랑하는이들의 감정도 발견할줄알아야겠다.
창의성은 역경과 마주할 때 더 중요해진다. 계획대로 되지 않아 실망했을 때, 최선을 다했지만 부정적 피드백을 받았을 때, 누군가가 내앞을 가로막거나 방해할 때 더욱 필요해지는 것이다. 그럴 때는 먼저마음의 상처나 분노를 다스려야 한다. 이를 부정하는 대신 수용하여긍정적인 의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승화해야 한다. 창의성은 이렇게 우리를 구원하고 장애를 물리쳐 목표를 달성하게 한다. 에일 대학교에시 창의성을 연구하는 동료 조라나 이브체비지 프링글 (Zorana Ivcevic Pringle)은 이렇게 말했다. "감정은 창의성이라는엔진에 불을 붙이는 불꽃이자 디른 시람들이 불을 꺼뜨리려 할 때 계속 타오르게 하는 연료이다." 감정은 창의적 작업에 동기를 부여하는순간부터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는 순간까지 창의적 사고 과정 전반을 지배한다. 계속 노력을 쏟는 것자체가 바로 창의적인 일이다. 이제 "기분이 어때?"라는 단순한 질문에 얼마나 복잡한 의미가 담겨있는지 이해할 수 있겠는가?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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