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에세이
허지웅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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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을 평가하는 일을 그만두었다. 평가받는 일이 얼마나 고되고 영혼을 파괴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관해 이야기하는 일도 그만두었다. 최근 몇 년 사이 사안에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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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에세이
허지웅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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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한 평정심과바꿔야 할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을 구별할 수 있는 밝은 눈을 갖게 되기를,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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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에세이
허지웅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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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보호필름을 붙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붙이기어렵다. 먼지가 들어가고 지문이 남는다. 그래서 지금 당장확 떼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거 알고 있다. 하지만 그랬다가는 정말 망치게 된다. 미련을 버리지 못해 먼지를 빼고 지문을 지우려다 아예 구겨지고 망가지게되는 것이다.
-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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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생은 대개 꼴사납고 남부끄러운 일의 연속이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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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 무루의 어른을 위한 그림책 읽기
무루(박서영) 지음 / 어크로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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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루님의 글은 그림책과 함께해서 그런지 갖고싶을만큼 예쁘다 말도 글도 이왕이면 예쁘게 요즘처럼 불쾌지수가 높을때는 특히

오래 품고 있던 생각들을 천 삼고 아끼는 그림책들을 실 삼아 썼다. 쓰는 동안 나의 쓰기가 할머니의 바느질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부족한 솜씨에도 아름다운 실들이 많아서 힘을 냈다. 읽을 때도 쓸 때도 한결같이 기댈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2020년 5월무루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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