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삼성에 ‘한국의 메디치가‘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호들갑을 피운다. 앞서 살펴봤듯, 메디치 가문이 미술 후원을 했던 가장 큰 목적은 가문의 지위 향상과 정치선전, 이미지 조작을 위한 수단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어떤 의미로는 매우적절한 평가가 아닐까 싶다. 그러고 보니 ‘이건희 컬렉션‘과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연계 짓는 움직임도 있었다. 역시 한국의 메디치 가문답다고나 할까. -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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