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식물집사 - 늘 긴가민가한 식물 생활자들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
대릴 쳉 지음, 강경이 옮김 / 휴(休)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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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자의 식물 돌보기 방법이라니~ 갑자기 식물 앞에서만큼 마이너스의 손인 내게
구원자라도 나타난 것 마냥 기뻤다.
육아일기를 읽는 기분이 드는 식물 일기라니 역시 내 예상은 맞았다. 아이들의 사진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육아일기처럼 식물 사진들을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됐다.
엄마와 식물 집사의 마음가짐은 같았다. 처음부터 완벽한 엄마도 처음부터 완벽한 아이도 없는 것처럼 식물도 같다는 것을 알고 나니 위로가 됐다.
내가 육아책을 읽으면서 공부하며 자신감을 갖은 것처럼 식물을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변화시켰다.
《퇴근하고 식물집사》 읽는 재미, 보는 재미, 유용한 정보까지 문학적으로 푼 식물 일기다. 예쁘고 보기 좋게 편집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편안하고 행복했다.
그리고 나도 식물 집사 해봐야지 하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출판사 서포터즈로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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