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잔인해지는가 - 타인을 대상화하는 인간
존 M. 렉터 지음, 양미래 옮김 / 교유서가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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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볼 때마다 인간의 잔인함의 끝은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잔인함은 매일 뉴스만 봐도 느끼게 된다. 지금도 전쟁은 진행 중이고, 범죄는 날로 흉악해간다.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던 ˝인간은 왜 잔인해지는가?˝라는 의문을 이 책으로 풀 수 있을까? 눈에 들어오는 북 커버 디자인이 그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종교와 연결한 ‘문제, 해결책, 방법, 결과‘ 네 가지를 언급한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기독교를 ˝전 세계 종교 중 가장 ‘문학적인‘ 종교일 수도 있다˝라는 저자의 의견에 공감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인간은 왜 잔인해지는》는 생각보다 어렵고, 깊이 읽기가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오하지만 재독에 재독을 해서라도 정복하고 싶은 책이다. 처음보다 두 번째 읽을 때 더 좋았다. 한 번에 정주행하자는 욕심을 버리고 조금씩 깊게 읽는 것을 추천한다.
(출판사 서포터즈로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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