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천재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찾아간병원에서 더이상 야구를 하면 안 된다는 진단을 받은 주인공 히로, 일부러 야구부가 없는 학교에 진학한 히로는 집 마당에서 글러브를 태우기 시작한다. 매캐한 연기 때문에 기침을 하던 어머니가 "히로, 뭘 태우고 있는 거니?"라고 묻자 히로가 대답한다. "내청춘." - P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