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나는 걷는다어디에나 음악이 들리듯 쏟아지는사람들의 활기 · ·· 희망...
인간은 혼자서 혼자가 될 수 없고음식에는 죽음과 고통이 있다.
우연히 들어간 꽃집에서 남미 식물을 보며사라지는 판타날을 떠올린다세계를 메우고 있는 비참함. . . 비참함...
나는 소음 속으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만을 하고빛을 피하며 걸으려 하다.
길가에 개여뀌 꽃마리 작은 풀들을 본다.
꽃에는 꽃말이 있다.
꽃말은 꽃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다.
내 이름은 나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다
오늘 나는 단지 무언가를 하기 위하여 무언가를 하다...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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